금전수 물꽂이 성공 반갑습니다. 지난 6월경에 화단에 버려진 화초 덩어리를 데리고 왔습니다. 이렇게 생긴 덩어리는 처음 봐서 그런지 낯설기도 하면서도 신기한 식물 같아 보였습니다. 줄기가 굵은 한가닥이라 몬스테라는 아닌 것 같았고 잎이 없어 추측하기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일단 큰 덩어리를 세 덩어리로 칼로 나누어서 물꽂이를 해두었습니다. 뿌리 부분에서 뭔가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되어 물에 담가놓고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버펄로의 뿔처럼 굵고 긴 녀석들이 책장 위를 지켜주고 있습니다. 물은 간간히 교체를 해주면서 뿌리 부분을 지켜보며 지냈습니다. 몇 달 뒤보니 뿌리 부분에 작은 싹이 나오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뭔가가 나올 것 같은 기미가 보였습니다. 길게 뻗은 줄기의 끝부분에는 뭔가 나올 것 같지 않고 뿌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