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집사 이야기

<사철나무 > 사철나무 삽목하는 방법

글리글리 2022. 6. 1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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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철나무 삽목 하는 방법은?


 

*꽃 말: 지혜, 어리석음을 안다.
*번 식: 삽목



회사 주변에는 사철나무로 둘러져있습니다.
요즘 들어 새순이 반짝반짝 빛이 나는 모습이 어찌나 예뻐 보이는지 모른답니다.


사철나무는 겨울에도 늘 싱그러운 푸른빛을 발하며 그 자리를 지켜주고 있습니다.
요즘 들어 사철나무는 금테사철, 황금사철, 줄사철, 황록사철등과 같이 원예품종이 많이 나와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정원 울타리 경계목

정원이 있는 곳이나 아파트 단지주변에는 이 사철나무가 흔히 보인답니다.
주로 울타리로 경계를 만들때 굉장히 많이 사용하는 나무입니다.
잎사귀가 광택이 나면서 무척이나 초록빛을 보여주기에 더욱 울타리용으로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 가지치기를 시작하여 몇 가닥 나온 사철나무를 주워 물에 꽂아주었습니다.
그렇게 몇 주가 흘러 지켜보니 이렇게 하얗게 뿌리가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생명의 신비함을 다시 한번 더 느끼게 되었습니다.

20220525 / 20220608

흙에 식재를 할 시간이 된 것 같아 흙을 준비하고 주변을 정리해 봅니다.

잔뿌리들이 다치지않도록 흙에 구멍을 내어서 살며시 꽂아준 후 흙으로 덮어주었습니다.
뿌리들이 잘 활착되어 풍성한 사철나무가 되길 바라봅니다.





사철나무 삽목방법


모든 삽목은 말은 쉬우나 결과를 만날 때까지는 마음이 편하지 않고 매일같이 들여다보며 살펴줘야 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시기가 중요하며 그에 맞게 조건도 잘 맞춰줘야 하는 것 같습니다.

다른 나무들의 삽목도 마찬가지로 때와 조건이 맞지 않았을 때는 초록별로 보내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사철나무는 삽목으로 번식이 가능한데

그 시기는 4월~10월 정도 가능하며 만물이 생성하는 봄에 삽목을 하면 더욱 성공확률이 높은 것 같습니다.

 

가을에도 한번 도전했으나 결과가 좋지 않았던 것을 보면

봄이 가장 안전하고 성공률이 높은 것은 맞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사철나무는 배수가 잘되고 거름기가 적은 흙을 선택하여 삽목을 해주었습니다.

20220608

잠시 집안에서 요양을 하고서 밖으로 이동하여 그늘 빛 아래에서 키울 생각입니다.


아파트 생활을 하는 사람은 울타리가 필요하다기보다

싱그러움을 사계절 느끼고 싶은 마음이 제일 크기에 사철나무와 함께 생활을 해보려 합니다.

부디 잘 적응하여 한 화분 가득히 잎사귀를 보여주길 바라봅니다.


.
.


그렇게 시간이 흘러 

화단 코너에 자리를 잡은 사철나무랍니다. 

 

화분에서 화단으로 노지생활을 한지 꽤 되었네요. 

 

다행히도 사철나무 삽목방법이 잘 맞았던지

월동을 잘 하는 식물로 인증이 되었고, 올 봄에도 이렇게 초록빛을 보여주며 

흙위에서 생존하고 있습니다. 

 

딸기와 나리사이틈에서 얼만큼 자라줄지는 조금더 지켜봐야겠네요. 

 

다만 울타리하기에는 너무 빈약하지요. 

 

저는 울타리는 포기하고 소복하게 조금더 키우는 것을 목표로 삼았답니다. 

올봄에 가지치기하는 녀석들을 데리고와서 물꽂이를 좀더 해두어야겠답니다. 

 

사철나무 삽목에 모두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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