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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토퍼 만들기>- 셀프로 졸업토퍼 만드는 방법

졸업토퍼 만들기 반갑습니다. 오늘은 졸업 토퍼를 만드는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졸업시즌이 되면 꽃다발이나 케이크에 꽂혀있는 토퍼들이 무척이나 화려한 모습을 보이곤 한답니다. 인터넷에 이름을 넣어서 구매를 하려 살펴보면 배송비 포함해서 꽤나 비싼 금액을 보이며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어미입장에서는 졸업축하하는 마음이 어떤 기분인지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토퍼하나쯤 주문해서 사용해주고 싶은 마음인걸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날이 지나고 나면 허무하게 토퍼의 쓰임새는 사라져버린답니다. 엄마 입장과 달리 주부입장에서 보면 또 그렇게 아까울수가 없답니다. 그래서 직접 간단하게 만드는 방법을 소개시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미리 이비스페인팅에서 작업을 해두었답니다. 여러 모양으로 만들어주고 싶었지만 그럴정신..

<졸업 메모지 만들기> 졸업 배경 메모지를 사용해요

졸업메모지 만들기 반갑습니다. 오늘은 졸업시즌에 맞춰 졸업 메모지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수료와 졸업을 앞두고 간단한 메모를 적어서 선물에 붙여주어도 좋을 것 같아서 이비스로 만들어보았답니다. 작년에도 졸업시즌에 급하게 필요했는데 저작권문제가 마음에 걸려서 무료도안을 찾아 헤맸던 기억이 있습니다. 요즘에는 웬만해서는 디지털자료도 저작권이 있기 때문에 편하게 사용하기가 불편한 건 사실이랍니다. 현장에서 아이들 케어하기도 바쁜 보육인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하나둘씩 만들어봅니다. 갑자기 현장에서 필요한 것들이 배경메모지뿐만 아니라 여러 정보들이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많은 보육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를 해봅니다. 졸업 메모지 무료다운로드 다른 여러종류의 메모지는 이곳에 담아두도록..

<어린이집 오전 보조교사>오전 보조교사가 하는 업무에 대해 알아봅시다.

반갑습니다. 오늘은 경단녀에서 다시 일을 하게 된 아줌마의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아이들이 하나둘씩 커나가면서 오전에는 등교를 시키고 집안일을 하고 난 후에 핸드폰을 쳐다보는 일이 다반사였습니다. 어린 자식들이 유치원을 졸업하고 초등학생이 되고 또 중학생이 되고 집안에서 혼자 남아있는 시간이 조금씩 길어지고 아이들 학원비가 어깨를 무겁게 만드는 시기가 찾아왔습니다. 어렸을 때는 엄마의 손이 워낙 많이 필요한 시기라 옆에 붙어있으면서 양육을 했지만 초등 고학년이 되면서 그럴 필요가 점점 사라지는 시간이 저에게도 찾아왔습니다. 초등학교에서 중학생만 되더라도 하교시간이 길어지기에 그러한 시간은 조금 더 길어지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따두었던 보육교사 자격증을 꺼내 들고서 며칠을 고민하던 시기가 있었답니..

어린이집정보 2022.12.27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3년 계묘년 새해 가랜드 만들기

반갑습니다. 벌써 2022년이 져물어가고 있습니다. 2023년 새해에는 더욱 좋은 일들로 가득한 나날이 되시기 바랍니다. 육십 간지의 40번째로 계(癸)는 흑색, 묘(卯)는 토끼를 의미하는 '검은 토끼의 해'라고 합니다. 토끼의 해인 만큼 귀엽고 풍성하고 귀여운 해가 되길 바라봅니다. 새해가 밝으면 현장에 있는 선생님들역시 손이 바빠진답니다. 이번 구정도 1월에 있기에 더욱 손을 움직여 시간 나는 대로 자료들을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새해 가랜드 만들기 설날 가랜드를 만들기위해 작업해둔 글자는 A4사이즈에 두장이 들어가는 사이즈로 만들었다. 현관에 붙이는 글자수가 많아지면 가랜드의 사이즈가 조금 작아지기도 한답니다. 저는 최대 9글자에 맞춰서 프린터하고보니 딱 맞는 사이즈가 완성이 되었답니다. 새해 가..

<다이소 문풍지> 아이방 찬바람 막는 방법

다이소 문풍지 붙이기 반갑습니다. 겨울바람이 너무 차가워져서 동네 다이소에 다녀왔습니다. 우리 동네에도 다이소가 있지만 2층 다이소보다는 3층 다이소로 구경할 겸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구경하기 전에 제일 먼저 필요한 다이소단열용품을 먼저 쇼핑하기로 했습니다. 한파특보에 날씨가 너무 추워지고 눈까지 오는 날은 더 추운 것 같습니다. 보일러를 틀어도 바닥은 따뜻하지만 윗쪽에서 느껴지는 차가운 바람이 코끝을 시리게 만들어버려서 창문에 바람을 막아주려고 합니다. 이곳에 이사왔을 당시부터 붙어있던 방풍 비닐이 누렇게 삭아버려서 오늘은 전체 점검을 할 겸 다이소 방풍비닐을 찾아보았습니다. 다이소에는 여러종류의 겨울방한 용품들이 있어서 어떤 것으로 해야 할지 고민이 되었답니다. 일단 창문이 닫겨있을때 연결되는 부분을..

육아 정보 2022.12.25

<보조교사 월급> 가정어린이집 보조교사 월급은 얼마인가요?

반갑습니다. 오늘은 어린이집 보조교사의 월급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021년에는 9시 반부터 시작해서 2시까지 오전보조근무를 했습니다. 휴게시간 30분을 포함해서 아가들 낮잠 자는 시간에 잠시 쉬어가며 휴식을 하고 다시 오후 업무를 보고서 2시에 퇴근을 했답니다. 아이들이 있어서 오전 근무라는 꿀직장을 가지고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가끔은 청소에 시달리기도 하지만 짧은 4시간만 일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 보육교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으면 취업이 가능하고 유아교육과를 졸업하면 정교사자격증과 보육교사 자격증모두를 취득할 수 있답니다. 보조교사가 하는 일 어린이집 보조교사는 4시간 근무와 30분의 휴게시간이 주어집니다. 현장에서의 휴게시간은 별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

어린이집정보 2022.12.24

<메리크리스마스 글자>- 별 모양으로 가랜드 만들기

크리스마스 가랜드 만들기 요즘 크리스마스 행사 준비로 많이 바쁘답니다. 교실을 환경구성하면서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가랜드를 만들어보았습니다. 교실뿐만 아니라 유희실 및 복도에도 장식을 해야 하기에 가랜드와 장식을 적절히 섞어서 환경 구성을 해주어야 한답니다. 연말 분위기가 물씬 나는 요즘이라 더욱 신이나게 만들어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프린트해서 코팅을 해주어 끈으로 연결해주면 간단하게 완성이 되니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아이들이 사진을 찍을 포토존도 필요하고 행사를 하면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서 많은 것들이 필요하답니다. 교실 한쪽에 잘 만들어서 아이들 사진도 많이 남겨주도록 하겠습니다. 크리스마스 별모양 글자(무료다운로드) 현장의 모든 보육인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신입원아 적응 절차> 영아가 적응하기위한 진행절차

신입원아 적응 절차 신입원아들이 어린이집에 처음 적응을 하기 위해서는 선생님과 부모님 그리고 원아의 도움이 적극적으로 필요하답니다. 낯선 곳에서 부모님과 떨어지기란 영아들에게 정말 어려운 과제랍니다. 영아가 기관에 처음 다니기 위해 적응 수업을 진행하게 됩니다. 처음 온 어린이집에서의 환경, 낯선 선생님, 친구들 모두가 낯설기에 두려운 마음이 제일 먼저 들것입니다. 우리 선생님들이 신입원아들이 잘 적응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를 신경 써야 한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신입원아 적응 프로그램들을 진행합니다. 신입원아 적응 진행 · 영아와 보호자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합니다. · 영아의 적응에 필요한 기본적인 활동을 경험하게 됩니다. · 적응 프로그램은 1~2주 정도를 기본으로 하되, 영아의 개인차를 고려하여 ..

어린이집정보 2022.12.17

<보육실 개방및 참관절차 안내>보육실을 참관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보육실 개방 및 참관 절차 안내 우리가 현장에서 생활을 하다 보면 어떠한 경우에는 부모님께서 참관을 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당연히 우리 꼬맹이가 어떻게 지내는지 너무 궁금하다는 거 잘 알고 있습니다. 저도 어린이집에 보내 놓고도 창밖에서 우는 소리가 들리나 안 들리나 귀를 쫑긋하며 기다렸던 날들이 있었답니다. 적응을 하고 나서는 그럴 필요가 없었지만 그래도 부모님들의 마음은 아이에게 쏠려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해가 충분히 된답니다. 현장에서 부모님들이 오셔서 살짝 보고 가시는 것은 무리가 없지만 수업에 방해가 되는 경우도 종종 있답니다. 가끔은 아이가 지켜보는 부모님과 눈이 마주쳐서 엄마를 찾으며 울고불고하며 수업의 흐름을 끊어지게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아이가 어떻게 지내는지..

어린이집정보 2022.12.17

<크리스마스 글자 무료 다운>크리스마스 가랜드 글자 만들어서 활용하기

크리스마스 가랜드 글자 무료 다운 반갑습니다. 오늘은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가랜드 글자를 작업해보았습니다. 크리스마스 행사에 활용하면 분위기도 색달라지고 아주 멋진 공간으로 바뀔 수 있는 활용도가 높은 가랜드랍니다. 빨강과 초록 글자를 활용해서 만들었는데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옵니다. 크리스마스 행사가 열리기 몇 주 전부터 환경 구성을 비롯하여 아이들의 선물포장들을 마쳐야 한답니다. 현관 앞에는 트리와 캐럴이 울려 퍼지도록 아침에는 세팅을 해두고 크리스마스 플레그를 달아주며 분위기를 업시켜주도록 하였습니다. 크리스마스 가렌더 점무늬 크리스마스 눈이 내리는 가렌더입니다. 배경에 눈이 내리는 효과를 만들어주었습니다. 두 개의 가렌더를 올려드리니 많은 활용 해보시며 아이들과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시길 바..

<보육교직원 영유아 권리선서> 영유아 권리 선서 첨부파일

보육교직원 영유아 권리 선서 보육교직원 영유아 권리 선서 모든 영유아는 불가침의 인권을 가진 존재임을 확인하고 보호의 대상이기 이전에 한 사람의 사회 구성원으로서 헌법이 정한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고 있음을 인식하여, 유엔 아동권리협약의 이념에 따라 보육의 윤리원칙을 정하고, 이에 준거한 보육 교직원 윤리강령을 준수할 것을 다짐한다. 하나, 영유아를 독립된 인격체로 종중 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하나, 영유아를 성별, 종교, 문화, 장애, 가정배경 등에 따라 차별하지 않고 평등하게 대한다. 하나, 영유아의 신체적, 심리적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행위를 하지않고 안전하게 보호한다. 하나, 영유아의 발달 특성을 이해하고 영유아 개인의 흥미와 요구, 의견을 존중한다. ..

어린이집정보 2022.12.16

<어린이집 교사 안전 지침>어린이집 교사 안전 지침은 어떤 내용으로 구성되었는가?

어린이집 안전지침 반갑습니다. 어제는 함박눈이 쏟아져서 퇴근길에 길에서 많은 시간을 쏟고 안전하게 돌아왔습니다. 눈길 안전 운전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어린이집에서 우리 아이들과 생활하면서 살펴봐야 할 안전수칙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영아들이 생활하는 어린이집에서는 최대한의 안전한 공간으로 구성이 되어있어야만 하고 생활하면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서도 눈과 귀를 열어두며 전체를 살펴야 한답니다. 영아의 같은 경우에는 교사대 아동비율이 1:3이고 만 1세 반은 1:5, 만 2세는 1:7이므로 선생님은 교실 전체 상황을 주시하며 생활하도록 해야 한답니다. 교사 안전 지침 ◎ 보육실 내 설비와 놀잇감에는 위험요소가 없으며, 안전과 파손 여부를 매일 점검한다. ◎ 약품이나 교사용 가위, 세척제등의 위험한 물건..

어린이집정보 2022.12.16

<어린이집 입학서류 준비하기>온라인으로 서류 출력하는 방법

어린이집 입학서류 출력하기 (기본증명서, 영유아건강검진 결과표, 예방접종확인서, 재직증명서, 구직활동증명서) 반갑습니다. 날씨가 너무 추워져서 아이들의 건강에 더욱 철저하게 신경을 써야 할 시기랍니다. 어린이집을 입학을 앞둔 부모님들께서 미리 준비해야 할 서류들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우리가 흔히 3월에 입학을 하는 시기이지만 보육기관마다 정원이 채워지지 않았을 경우에 티오가 있다면 바로 입소가 가능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영아는 미리 아이사랑 육아 포털에 '입소대기'를 올려두고 기관에 상담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늘은 입학 관련하여 필요한 서류들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입학상담을 가시면 원장님께서 원의 교육철학 및 활동 내용들과 행사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주십니다..

육아 정보 2022.12.14

<겨울철 식물관리요령> 겨울철 환기시키는 방법 알아보기

겨울철 식물 환기시키기 반갑습니다. 식 집사입니다. 오늘은 겨울철 식물 환기시키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식 집사의 하루는 분무기를 들고 시작을 합니다. 관엽식물 중에서 공중 분무를 좋아하는 식물들을 골라서 아침저녁으로 촉촉이 적혀주고 있습니다. 가끔은 아이가 분무기를 들고 동참하는 모습도 보여주니 어미로서 흐뭇하기도 하답니다. 환기시키기 겨울철에 제일 힘든 것이 식물들의 환기랍니다. 물론 집안에서 생활하는 우리들에게도 환기가 필수지만 출퇴근하고 돌아와서 잠시 환기를 시키려면 너무 찬 공기가 들어오는 것에 깜짝 놀래기도 하는 요즘입니다. 식물들은 특히 통풍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하기에 더욱 겨울이 힘든 계절인 것 같습니다. 다행인 것은 베란다 확장형이라 따로 거실로 옮기지 않고 이곳에서 겨울을 그..

식집사 이야기 2022.12.13

<드라세나 자바> 업동이 드라세나 자바

드라세나 자바 반갑습니다. 식 집사입니다. 겨울이 되니 식물들이 천천히 자라는 것을 보며 집안에서는 늘 같은 일상의 반복입니다. 그러던 중 엘리베이터에 메모한장이 붙어 있었답니다. "화분이 필요하신 분은 가져가세요"라는 메모를 보고는 밖으로 나가보니 1층 화단에 이렇게 큰 화분이 버려져있었답니다. 카트를 끌고와서 무거운 이 녀석을 옮겨서 집안으로 데리고 들어왔답니다. 겨울이 코앞으로 다가왔는데 화분이 밖에 며칠 있었는지 몰라서 일단은 상태를 체크해보았습니다. 화분 안에 부러진 가지들이 가득했고 말라버린 가지들을 주워내는 작업을 먼저 해주었습니다. 원래 가지가 여러 개였는지 커다란 가지도 이렇게 화분 위에 버려진 상태로 놓여있었답니다. 대충 걷어내어보니 난석도 함께 올려진 것으로 보아 다른 화분도 이곳에 ..

식집사 이야기 2022.11.29

<대왕 스튜키> 무름병에 걸린 스튜키

스튜키 무름병에 걸리다 오늘은 무름병에 걸린 스튜키소식을 전하겠습니다. 몇 주 전에 놀이터 나무 밑에 버려진 스튜키를 발견하고서 급하게 상자에 넣어서 집으로 데리고 왔었습니다. 이렇게 후레쉬베리 상자에 넣어서 들고 오니 아이가 뭔 과자냐며 물어보았던 날이었습니다. 스튜키를 들고서 집으로 들어와 급하게 심어주었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불던 시기였기에 언제 버렸는지도 모르겠지만 그사이에 얼어버렸을까 봐 조금 걱정이 되었기에 서둘러서 화분에 식재를 해주었습니다. 작은 스튜키를 키우고 있는 중이라 이렇게 큰 스튜키는 처음 키워봅니다. 약간 설레기도 하고 과연 잘 살아줄지 너무나도 걱정이 되었답니다. 스튜키 키우기 공기정화식물로 너무나도 잘 알려진 식물이랍니다. 산소를 배출하는 식물로 공기정화뿐만아니라 전자..

식집사 이야기 2022.11.22

<둥근잎 유홍초> 둥근잎 유홍초

둥근 잎 유홍초 반갑습니다. 식집사입니다. 지난 주말에 아이가 친구 집 초대를 받아서 데려다주고 오는 길에 빨간 유홍초를 만났답니다. 집에서 키웠던 새깃 유홍초와 꽃 모양은 비슷하지만 잎사귀가 완전 다른 모습으로 자라고 있는 유홍초였습니다. 둥근 잎 유홍초를 여기서 만날 줄은 몰랐습니다. 새빨간 꽃이 어찌나 예쁘던지 한참 동안 서서 꽃구경을 해보았습니다. 잎사귀는 나팔꽃의 잎사귀처럼 둥그스런 모습을 하며 자라고 있었습니다. 가을이 접어 들어가면서 우리 집 창틀의 유홍초 꽃들은 이미 시들어서 꽃구경하기 힘들었는데 이곳의 둥근 잎 유홍초는 아주 예쁘게 피어나고 있습니다. 둥근 잎 유홍초와 새깃 유홍초의 개화시기가 다른 건지 이상할 뿐이었습니다. 유홍초는 덩굴성 식물이라 이곳에서도 울타리를 타고 올라가는 모습..

식집사 이야기 2022.10.17

<벌개미취> 벌개미취인가? 쑥부쟁이인가?

벌개미취 어디에선가 날아온 벌개미취가 꽃을 피워주었습니다. 이 녀석이 처음에는 쑥부쟁이처럼 보이더니 벌개미취의 특징이 보이기도 하면서 저를 헷갈리게 만들었습니다. 나뭇가지 아래에서 뿌리를 내렸는지 나무기둥 아래에서 잘 자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제가 너무 좋아하는 꽃이라 갑자기 나타난 이 녀석때문에 깜짝 선물을 받은 기분이었습니다. 나무기둥 쪽으로 쓰러져있는 모습이었기에 버려진 나뭇가지를 땅에 박아서 기둥을 만들어준 후 끈으로 묶어주었습니다. 다행히 잘 서있는 모습을 보니 더욱 안정감있어 보였답니다. 할 일을 마치고 이제 꽃 삼매경에 빠져봅니다. 연보랏빛이 너무 예쁜 모습인데 가까이 보면 중앙의 노란색 볼록 나온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산 위에 가득 피어난 연보라 군락들을 주변에서 볼 수 있어서 그곳에..

식집사 이야기 2022.10.14

<산국> 산국과 감국의 구별법

감국과 산국의 구별법 반갑습니다. 식집사입니다. 지난봄에 산국인지 감국인지 모를 아이를 동네 보도블록 사이에서 만났습니다. 작년 가을에 주변에 노란꽃이 한두 송이 피어있는 것을 눈여겨봤기에 산에서 날아온 씨앗이 이곳에 자리를 잡고 생명을 움트고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애쓰며 자라는 녀석인데 여름만 되면 아파트 조경팀의 예초기가 어김없이 잘라버리는 바람에 꽃을 볼 수가 없는 그런 비운의 식물이었습니다. 하필 자리를 잡아도 보도블록 사이에서 자라났는지 안타까워서 자리를 이동시켜줄수밖에 없었습니다. 가을에 소담하게 피어나는 꽃이라 제가 좋아하는 꽃중에 하나인데 이렇게 보낼 수가 없어서 일단은 가지를 삽목 해주기 위해 데리고 왔습니다. 빨간 포트하나에 심어둔 아이가 다행히 잘 살아주었습니다. 화분을 조금더 큰 곳..

식집사 이야기 2022.10.12

<사랑초 분양> 사랑초 자율분양했습니다.

지난 4월 쓰레기로 가득 찼던 화분에 사랑초를 심어주었습니다. 벌써 시간이 흘러서 밖에서 풍성하게 잘 자라준 사랑초입니다. 출퇴근 길목을 오가며 눈호강을 시켜주던 사랑초랍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가 걱정이 되어 일단 현관으로 데리고 와서 메모한장을 남겨봅니다. 부디 좋은 곳으로 자율 분양되어 잘 자라기를 바라봅니다. https://3-treasures.tistory.com/m/entry/%EC%9E%90%EC%97%B0%EB%B3%B4%ED%98%B8-%EC%82%AC%EB%9E%91%EC%B4%88%EC%99%80-%ED%95%A8%EA%BB%98-%EB%B2%84%EB%A0%A4%EC%A7%84-%EC%96%91%EC%8B%AC%EC%9D%84-%EC%B0%BE%EC%95%84%EC%84%9C

식집사 이야기 2022.10.11

<국화 선물> 화분 선물이 최고입니다!

국화 화분 선물 반갑습니다. 식집사입니다. 엊그제 남편이 외출 후에 갑작스레 두 손 가득 화분을 안겨주었습니다. 웬일로 깜짝 선물을 주었는지 기분이 최고였답니다. 아이들 모아 두고 자랑하고 했더니 그렇게 좋냐고 물어봅니다. 봄에 있는 결혼기념일 때는 몰라도 가을 되면 국화 좋아하는 그대 생각이 난다나 뭐다나 그럽니다. 생각해주니 참 고맙고 감동이었습니다. 이번 주 동안 열심히 눈으로 본 후에 가을이 깊어지기 전에 화단으로 옮겨 주어야겠습니다. 어제부터 날씨가 너무 추워져서 보일러를 가동하고 오늘은 해가 반짝 나는 것이 날이 무척 좋았습니다. 실내에서 일주일은 못 채웠지만 오늘 아침에 보니 지렁이가 탈출했다가 비명 행사한 것을 보고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퇴근하자마자 삽과 물을 챙겨 들고 화단으로 나가 국화..

식집사 이야기 2022.10.10

<트리안 꽃> 트리안 꽃을 만나다.

트리안 꽃 반갑습니다. 식집사입니다. 작년 화단에 버려져있던 트리안을 키운 지가 벌써 일 년이 넘어가는 시점입니다. 개미떼가 집을 지었던 그 트리안을 살려보고 싶어서 고군분투했고 풍성하게 키우던 트리안에 진드기가 생겨 몇 날 며칠을 약을 치며 소생을 시켜주었던 정이 많이 들은 녀석입니다. 올 4월에 봄을 맞이하여 이발도 깔끔하게 시켜주었건만 나오는 새싹은 이렇게 연하디 연한 연두 잎 몇 장뿐이었습니다. 걱정했던 것처럼 너무 까까머리를 만들어준 게 화근이 되었나 봅니다. 한 달이 지나도 잎사귀의 풍성함을 찾아볼 수가 없어서 화분 이사를 시켜주고 액비를 조금씩 뿌려주며 지냈습니다. 풍성했던 녀석의 가지들 0을 너무 짧게 이발을 시켰나 싶기도 해서 미안하기도 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트리안의 흙 상태는 분갈이할..

식집사 이야기 2022.10.08

<베고니아> 버려진 베고니아 구조하기

베고니아 키우기 반갑습니다. 식집사입니다. 이 아이를 처음 만난 것은 바로 어제였습니다. 아이가 주말에 학원을 가야 해서 셔틀버스를 기다리던 중에 회양목 화단에 이상하게 생긴 잎사귀 하나가 삐죽 나와 보였습니다. 제일 넓고 깊숙한 화단이라 그런지 종종 죽어버린 화초를 뒤집어 엎어버리기도 하고 화분 흙을 쏟아 붙기도 하는 곳입니다. 혹시나 해서 잎사귀를 들어보니 역시나 줄기가 따라오고 뿌리가 따라오는 것이었습니다. 잎사귀가 어딘가 익숙한 그 화초는 어렸을 적 친정집에서 커다란 갈색 화분에 대목으로 키웠던 그 녀석입니다. 그때는 관심이 없어서 이름도 모르고 있다가 렌즈로 찾아보니 '베고니아'라고 합니다. 제가 알고 있기로는 봄에 갈색 포트에서 빨간 꽃으로 피어나고 길거리에 엄청 많이 심어주는 화초 이름이 베..

식집사 이야기 2022.10.02

<설악초> 설악초

설악초 이야기 반갑습니다. 식 집사입니다. 저희 동네 어귀에는 설악초가 무더기로 환하게 피어 들어가는 길이 보면 새하얀 꽃들이 피어난 것처럼 멀리서도 잘 보인답니다. 잘 가꿔진 공원을 지나가더라도 이 설악초 군락은 어디서든 보는 것 같아 '아는 것만큼 보인다'라는 말을 실감하기도 했습니다. 이 설악초는 한번 심어둔 곳에서는 씨앗이 자연발아가 되어 매년 볼 수가 있습니다. 하얀 테두리를 빛내고 있는 잎사귀 사이로 꽃이 보이는데 작은 꽃송이가 옹기종기 모여 피어있는 모습입니다. 멀리서 보면 흰 잎사귀가 꽃처럼 보일 테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꽃은 따로 있답니다.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새하얀 눈이 내린 느낌으로 하얗게 피어있습니다. 새싹은 초록색으로만 자라다가 점점 흰색 무늬를 보이며 성장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

식집사 이야기 2022.09.28

<아펠란드라> 아펠란드라 갈변한 잎사귀 살리기

아펠란드라 살리기 반갑습니다. 식 집사입니다. 여름부터 키우시 시작한 아펠란드라의 잎 상태가 이상하여 흙 상태와 뿌리 상태를 위해 급하게 분갈이를 해주었습니다. 처음 집에 데리고 왔을 때는 포트에서 꺼낸 뿌리 상태입니다. 특별히 이상은 없어 보여서 화분에 잘 심어주었습니다. 줄기가 두 가닥이어서 한가닥을 날라 물꽂이를 해주었는데 하루 만에 이렇게 시들 거리는 모습이 보입니다. 아무래도 삽목이 쉬운 아이는 아닌가 봅니다. 아쉽지만 물꽂이 해둔 가지는 고개를 숙이고 이렇게 몇 날 며칠을 보내게 되는 모습으로 관찰되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잎사귀의 상태가 안 좋아 모여서 금 분갈이를 했습니다. 아펠란드라의 잎이 두꺼워 과습에 약한 식물인데 물을 너무 줬다 싶기도 해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아 보입니다. 젓가락..

식집사 이야기 2022.09.27

<업둥이 몬스테라>죽어가는 몬스테라 살리기

반갑습니다. 식집사입니다.몇 달 전 산책길에 화단에 버려진 화초 더미를 발견했습니다. 살펴보니 뿌리가 아직 남아있고 줄기들은 잎이 잘린 채로 버려져있었습니다. 어떤 식물인지 살펴보니 잎사귀가 없어서 감이 전혀 안 잡히는 식물이었기에 일단 심어서 관찰해 보기로 했습니다.  며칠 동안 밖에 있었는지도 모르겠으나 집에 데리고 와서 물에 잠시 담가주며 뿌리의 상태를 체크해주었습니다. 잔뿌리는 사라지고 굵은 뿌리 몇 가닥이 자리를 잡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남아있는 굵은 뿌리들도 녹은 부분이 많아서 손으로 만져보니 물렁한 느낌이었기에 과감하게 커팅을 해주었습니다. 당분간은 몸살을 앓을 것을 각오하고 뿌리 커팅을 한 후에 흙으로 식재해주었습니다.  화분에 심어준 뒤에 꺾어진 줄기도 다듬어주고 상태를 체크해보니 옆부..

식집사 이야기 2022.09.25

<꽃기린>꽃기린 키우기/꽃기린 번식

꽃기린 키우기 / 꽃기린 번식시키는 방법 *꽃 말: 고난의 깊이를 간직하다. *키우기: 양지바른 곳 *번 식: 삽목 가능 반갑습니다. 식 집사입니다. 요즘 한창 예쁘게 붉은 꽃을 피워주는 꽃기린을 소개해드립니다. 지난 8월에 인터넷으로 쇼핑한 식물들 중에 꽃기린도 함께 데리고 왔습니다. 꽃기린은 시댁에도 크게 키우고 있으신데 저도 대품으로 만들어보고자 하나 구입해보았습니다. 어렸을 적에는 꽃기린이 그렇게 예쁜 꽃이라고는 절대 생각을 안 했던 식물이고 조금 촌스러운 식물로만 여겼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제 마음을 빼앗았던 꽃기린 화분을 보고는 마음이 달라졌던 적이 있습니다. 어느 아파트 경비실에서 낮고 커다란 화분에 정말 풍성하게 자라난 꽃기린을 보고는 마음이 바뀌었답니다. 얼마나 오랫동안 함께 하셨을지..

식집사 이야기 2022.09.23

<꽃범의 꼬리>꽃범의 꼬리 성장과정

꽃범의 꼬리 반갑습니다. 요즘 아파트 정원에 한참 이쁘게 피어나는 꽃범의 꼬리입니다. 연보라색의 예쁜 꽃이 작은 송이를 맺으며 예쁘게 피어나고 있습니다. 이곳은 10층 할머니께서 담당하여 꽃밭으로 가꾸시는 곳입니다. 오후 산책길에 한두 번 만나 뵙기도 했고 호미를 서로 들고서 마주치기도 한 적이 있는 이웃주민이십니다. 간단한 안부인사를 나누고 서로의 할 일을 하곤 합니다. 봄에는 이렇게 새싹들이 자리만 잡고 있어서 어떤 꽃들이 피어날지 궁금하기만 했는데 꽃송이가 보이니 어떤 꽃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잎사귀만 보고도 알 수 있는 식물 몇 가지와 도대체 어떤 식물인 전혀 감이 안 잡히는 식물들도 있어 사진을 찍어두면 식물이름도 나중에 기억하기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작년에는 꽃송이들만 열심히 찍었는데 올해..

식집사 이야기 2022.09.21

<일일초>일일초 키우기

일일초 키우기 *꽃 말: 우정, 즐거운 추억 *키우기: 햇볕을 좋아하여 밝은 곳에서 키우고 겉흙이 마르면 물을 듬뿍 주도록 한다. *번 식: 씨앗 번식, 삽목 가능 반갑습니다. 매일매일 꽃을 피워주는 일일초 성장과정을 기록하려고 합니다. 지난 6월에 시엄니께서 남편을 통해서 작은 포트를 하나 전해주셨습니다. 시댁에 매년 피어나는 일일초의 모종들이었습니다. 저도 몇 주 전에 파종을 해두었는데 아직 새싹이라 불안했는데 때마침 어머님께서 며느리의 마음을 어찌 아셨는지 이렇게 세 포기를 전달해주셨습니다. 잘 키워서 꽃을 볼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워낙 시댁에서 자주 보았던 꽃이라 익숙하지만 키우는 것은 처음이라 조금 걱정이 되기도 했답니다. 그렇게 한 달이 되기 전에 한송이의 일일초가 피어나기..

식집사 이야기 2022.09.20

<큰잎 사랑초>땅콩 사랑초 1년 후 이야기

땅콩 사랑초 성장과정 반갑습니다. 큰 잎 사랑초를 일 년 동안 키우면서 느낀 마음고생을 적어보려 합니다. 작년 화원 가게에서 사 와서 바로 화분에 식재 후의 사진입니다. 꽃대가 마구 올라와서 아주 예쁜 사랑초의 모습을 보여주었답니다. 덕분에 기분 좋은 가을을 맞이하며 보낸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 봐도 너무 예쁜 땅콩 사랑초 덕분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런데 겨울이 되면서 꽃잎들은 시들어 사라지고 초록 잎들만 풍성 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다시 꽃대를 올려줄까 싶어 기웃거려보아도 보이는 건 커다란 세 잎의 크로바들뿐이었습니다. 콩나물이 머리를 내밀듯 초록 잎들을 뽐내며 무성히 자랄 뿐이었습니다. 겨울이라 일조량이 적어지면서 키만 더욱 크게 자라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해가 바뀌어 봄이 되어 따뜻한 기운을 맞으..

식집사 이야기 2022.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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