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집사 이야기

<금전수> 금전수 잎꽂이 성공

글리글리 2022. 3. 2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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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전수 잎꽂이 성공

 

 

 

 

 

반갑습니다. 식 집사입니다. 

주말 동안 흙을 파며 지냈습니다. 

지난 20210509 산책길에서 주웠던 금전수 가지들로 잎꽂이를 해두었던 녀석들입니다.

아직도 알뿌리를 만들고 있는 녀석들이라 최대한 안 건드리고 잘 보살피며 지내고 있었습니다.  

 

금전수 잎꽂이를 너무 해보고 싶었던지라 이렇게 좋은 기회가 찾아온 것에 감사하며 잎꽂이를 해주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또 성공하기를 빌며 잎사귀를 꽂아주었답니다. 

 

 

<금전수 키우기> 금전수 잎꽂이와 물꽂이 성장과정 (tistory.com)

 

<금전수 키우기> 금전수 잎꽂이와 물꽂이 성장과정

금전수 번식- 잎꽂이와 물꽂이 도전! * 꽃  말: 번영 * 물주기: 화분흙이 말랐을때 주되 과습한 상태에서는 뿌리가 썩기 쉽습니다. * 번  식: 잎꽂이 삽목가능 화초를 키우는 집이라면 금전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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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어야 할 식물이 있어서 급 화분이 필요했습니다.

그중에서 금전수 잎꽂이하고 있는 녀석들 중에 제일 잎이 시들어진 화분 하나를 골랐습니다.  

화분도 얻고 금전수 잎꽂이아이들의 상태도 체크해보고 싶어 급 이사를 시켜주었답니다. 

20210509 처음 잎꽂이하던 날

 

 

금전수를 잎꽂이를 여러개 꽂아두었는데 잎들이 말라가면서 이런 모습이 되었습니다.

갈색으로 시들어가는 잎사귀를 보니 속이 궁금해지기도 하고 안에서 녹아 없어진 건 아닐까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안에서 얼마나 알뿌리를 잘 만들어주었는지 확인해보는 날이 되었답니다.

잎꽂이로 살아온 녀석들!

화분을 조심히 뒤집어서 금전수 아가들을 찾아내 봅니다. 

뿌리가 흙을 잡고 있는 아이들이 있어서 신경을 써서 분리를 시켜주었습니다. 

 

갈색 잎사귀라 아무것도 없을 줄 알았었는데 알뿌리가 하나 달려있습니다. 

정말 신기합니다. 잎사귀 한 장만 흙에 꽂아주었을 뿐인데 이렇게 알뿌리가 매달려있는 모습을 보니 무척이나 신기하고 또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계속 나옵니다. 몇 개를 꽂아두었는지 기억도 안 나는데 잎사귀가 갈색으로 변할 때마다 떼어내었던 기억은 있습니다. 

알뿌리만 덩그러니 나오는 모습이 아주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녀석들이 나와주어 금전수 잎꽂이도 대성공입니다. 

총 11개! 

 

11개의 구근이 나온 것에 무척이나 감사함을 가지며 보고 또 보며 신기해했답니다. 

엄청 신기하고 기특한 꼬마 감자들의 모습입니다. 

이 작은 감자들을 보며 생명의 신비를 또 한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잎사귀 하나에도 이렇게 번식능력이 있다는 것에 감탄을 금할 수가 없을 지경입니다. 

11개의 구근이 되어 나타났습니다.

촉이 날듯한 녀석들도 보이고 뿌리가 삐죽 나와있는 녀석들도 보입니다. 

이렇게 귀하게 얻게 된 금전수 구근들을  저희 집 첫 금전수 화분에 합식해 봅니다. 

풍성해지길 바라며 한 줄로도 심어주고 금전수 줄기가 비어있는 곳에도 심어주었습니다. 

 

저희 집 첫 금전수가 이렇게 휑하답니다.  

어서 튼튼한 금전수가 쑥쑥 자라나서 풍성하고 멋진 화분으로 거듭나길 바라봅니다. 

저 뒤에 화분은 작년 5월에 주워온 녀석들을 수경 재배해서 뿌리가 내린 녀석들을 심어준거랍니다. 

모두  잘 지내고 있습니다. 

 

잎꽂이해주었던 녀석들이 새싹으로 나오면 다시 기록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금전수님! 부자 되게 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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