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집사 이야기

<산수유> 노란 산수유~! 봄이로구나!

글리글리 2022. 3. 2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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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

 

 

 

*꽃   말: 영원불멸의 사랑

 

 

이제 봄이로구나~라고 생각이 들만큼 봄볕이 따뜻하게 느껴지는 시기입니다. 

우리 아파트 주변에도 산수유가 꽃을 만발하며 피었습니다. 

 

집 주변 산책로에는 작은 나무의 산수유들만 보다가  주방 베란다 쪽 창문을 보니 어마어마하게 큰 녀석이 있습니다. 

사실 작년 봄엔 잘 못 봤던 것 같습니다.

창문을 쳐다볼 여력이 없었던 시기라 올해는 조금 더 여유를 찾았습니다. 

 

이렇게 큰 산수유가 우리 집 창문 앞에서 크고 있는 줄은 너무 무심했답니다. 

산수유는 봄을 알리는 꽃나무인것같습니다. 주변이 노랗게 변해가는 것을 보면 이제 봄이 왔구나 싶습니다. 

가을이 되면 또 빨갛게 물들어있을 열매들이 기다려집니다. 

 

 

그 빨간 열매는 어렸을적에 소꿉놀이에서 많이 사용했던 기억이 납니다. 산수유 열매에는 고혈압 예방, 신장기능 회복, 관절 통증 완화, 피부건강 등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먹어보진 않았지만 효능이 있는 열매라고 하니 다시 한번 더 눈여겨볼 나무인 것 같습니다. 

저 아랫길은 한번도 가본 적이 없는 곳이라 생각도 못했던 곳이랍니다. 산수유나무가 작은 것들만 봐와서 이렇게 큰 산수유나무일 거라는 생각도 못했답니다. 

 

덕분에 눈 호강 제대로 합니다.  다른 꽃들이 피어나기 전이라 더욱 귀하게만 보이는 노랑꽃 산수유꽃입니다. 

집 앞에서  노란 산수유를 만나다니 주변 좀 살피며 살아야겠습니다. 

 

봄기운이 넘쳐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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