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집사 이야기

<허브> 화분에서 크던 허브를 노지로 옮겨심기

글리글리 2023. 10. 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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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삽목

 

 

 

 

 

반갑습니다. 

화분에서 크고 있는 허브종류가 하나 있는데 신경을 못썼더니 두 가닥이 아주 길게 자라고 있는 모습을 보입니다. 

민트인 것 같은데 언제 심었는지도 사진도 안 남기고 이렇게 키우고 있는 중이랍니다. 

 

두 줄기의 민트가 길게 자라면서 줄기 부분에 새로운 개체가 나오면서 늘어지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줄기두개만 덩그러니 있다가 조금씩 풍성해지는 모습을 보이며 자라고 있네요. 

도젆

 

너무 잘자라고 있는 모습에 땅으로 이식을 시켜주었습니다. 

화분에서 뽑아보니 뿌리가 서클을 만들면서 가득 채워주고 있었습니다. 

 

겨울을 화분에서 보내기엔 무리가 있어 보여서 땅으로 이사를 시켜주도록 하겠습니다. 

민트가 월동도 되는 식물로 알고있는데 이 추운 곳에서 가능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경기 북부지역이라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지난번 키우던 허브도 화분에서 초록별 보내는 것보다 더 안전할 것 같아 땅으로 이식해 주었습니다. 

 

허브를 키우는 분들보면 생각 외로 풍성해지며 번식하는 모습을 봐서 조금 넓은 곳에 자리를 잡아주었습니다. 

 

화단중앙에 작게 만들어둔 둥근 모양의 화단인데 납작보리와 클로버가 자라고 있는 곳이랍니다. 

뒤에 심겨져있는 이 녀석들도 아직 천천히 자라는 중이랍니다. 

 

그곳에서 함께 성장하길 바라봅니다. 

 

 

 

 

번식 방법

땅으로 이식해준후 윗부분은 마디를 잘라서 옆에 꽂아주었습니다. 

허브는 삽목도 잘 되어서 윗 마디를 잘라서 땅에 꽂아준 후 며칠을 지켜보았습니다. 

 

마디가 잘린 윗부분이 보이시죠?

며칠 전에 잘라둔 부분입니다.  그 옆에 작게 자라고 있는 녀석이 삽목을 해둔 아이랍니다. 

이 아이도 생기가 넘치는 것이 살아있는 모습을 보입니다. 

낮게 잘 자라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아직까지는 싱싱하게 잘 자라고 있는 민트랍니다. 

늦가을까지 성장한 모습을 기록해 보며 내년에는 과연 살아날지도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내년에는 풍성하게 자라주길 바라며 오늘의 식집사 기록을 마쳐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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