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늄의 부활
반갑습니다. 식 집사입니다.
옛날 옛날 어미 제라늄은 꾸이꾸이 통에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었습니다.
여름의 햇볕을 맘껏 받으며 꽃대를 피워내던 제라늄은 추워지면서 해를 입었는지 잎사귀가 떨어지며 골골거리기 시작했답니다. 옛 모습을 보니 더욱 생각이 납니다.
외목대로 풍성하게 키우고 싶어서 접 가지 녀석들을 꺾어서 옆에 꽂아두기 하고 다른 작은 화분에 옮겨심기도 했습니다.
그나마 다행히 히도 그 녀석들이 이렇게 많이 자라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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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꾸이 통 옆에 보시면 어미 옆에서 자라던 녀석입니다.
살며시 퍼서 이사를 시켜주었습니다.
제라늄은 번식이 잘 된다고 알려져 있어서 저도 한번 도전해보았습니다.
먹고 남은 메가 커피통에 구멍을 내어서 키워주었답니다.
시간이 지나서 이렇게나 많이 자랐답니다.
잎사귀가 커지면서 조금 더 풍성하게 자라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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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다른 접 가지로 성장하는 녀석도 있답니다.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 다른 막내 제라늄은 이렇게 작게 자라고 있습니다.
언제 클까? 봄이 되면 폭풍성장을 기대해 봅니다.
▼ 모체였던 녀석은 메마른 가지에서 잎사귀들이 돋아나더니 이렇게나 풍성하게 자라고 있는 중입니다.
대단한 제라늄입니다.
▼뿌리도 조금씩 왕성하게 뻗어 나오고 있는 중입니다.
아래에서 나올 줄 알았는데 허리쯤에서 뿌리들이 나와서 조금 당황했지만
그래도 뿌리가 무성한 걸 보니 안심이 됩니다!
그리고 오늘 이 녀석들을 다시 한번 살펴보았습니다.
오늘이 27일이니까 6일 만에 확인하는 것입니다.
꽃대가 보이는 것 같았답니다.
지난번에 미쳐 확인을 못했던 녀석이라 더욱 반가운 소식이었답니다.
과연 꽃을 피워줄지가 기대가 됩니다.
설날 연휴 동안 집에 없어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무사히 피워주길 기다려봅니다.
새끼 제라늄들도 무럭무럭 자라주길 바라봅니다
오늘은 꽃대를 올린 제라늄 소식을 전하며 인사를 드립니다.
모두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임인년 행복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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