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집사 이야기

<다육이 물꽂이> 다육이 뿌리내리기

글리글리 2022. 3. 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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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이 물꽂이

 

 

 



반갑습니다. 식 집입니다.
물꽂이 해둔 다육이의 잎사귀입니다.
귀여운 이 녀석의 물꽂이 성장과정을 담아봅니다.

 

 

다육이는 제가 자신 없는 분야입니다.

다른 이는 쉽게 키운다고들 하지만 저는 물을 많이 주는 건지 적게 주는 건지 영 확인할 수 없는 어려운 아이인 것 같아서 자신이 없습니다. 

그래서 물꽂이를 해주었지요. 

몇 개의 잎사귀는 용기를 내어 흙에 걸쳐주었습니다. 

이렇게 시작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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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던 카랑코에 녀석들 중에 잎 하나도 함께 지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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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조금 지나니 뿌리가 나오기도 하고 새 생명이 나오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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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랑코에 녀석들도 뿌리가 나오는 중입니다. 

카랑코에도 다육식물이라고 알고 있는데 이렇게 잎사귀에서 뿌리가 나올 줄은 ㅎㅎ 생각도 못했답니다!

그사이 잎꽂이 해둔 다육이에게도 뿌리가 왕창 보입니다!

시간이 흘러 간간히 살펴보는 녀석들에게는 뿌리가 조금씩 길어지고 풍성해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뿌리가 많아질수록 자신감이 생기는 건 저만 그런 걸까요?

 

이렇게 작은 것에도 힘이 나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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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랑코에의 잎꽂이에는 새 생명이 달려있습니다.
대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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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다육이에게도 새 생명이 생겨나고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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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대단한 녀석들입니다.
흙에서 뿌리를 내리던 녀석들은 어느새 자취도 없이 말라져 있는 녀석도 있고, 썩은 녀석도 보였답니다.
물꽂이에서는 무럭무럭 자라 고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따뜻한 봄이 오면 창밖으로 나가서 무럭무럭 자라나길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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