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집사 이야기

<블루베리 키우기> 블루베리 키우기

글리글리 2021. 8. 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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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 키우는 방법과 물 주기

 

* 분갈이: 2년에 한 번은 넓고 큰 화분에 물 빠짐이 좋게 전용 흙에 심는다. 
* 물주기: 여름에는 자주 주고(겉흙이 말랐을 때), 겨울에는 가끔 주도록 한다. 
* 효   능: 항암효과, 눈 보호, 노화방지

 

 

 

 

반갑습니다. 식집사입니다.

이사를 하고 집안에 화분을 조금씩 늘리는 요즘입니다. 

제일 먼저 아이들과 즐거움을 맛보기 위해 블루베리 나무를 데리고 왔습니다. 

 

유실수 키우기가 어려울 것 같아 고민 고민했지만 아이들을 위해 한번은 도전해보고 싶었습니다. 

동네 주변의 노상 화원 가게에 가서 맘에 드는 녀석을 골라 차에 안전하게 태워왔습니다. 

노상에서 자라고 있는 녀석들이라 워낙 튼튼해 보이고 싱싱해 보여서 그중 화분 하나를 골라서 데리고 왔습니다. 

 

집에 들어오자마자 아이들이 블루베리 화분 앞으로 달려옵니다!

보라보라 한 블루베리는 이미 아이들 뱃속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어찌나 열심히 열매를 찾아서 씻어 먹던지 너무 귀여운 모습이었습니다. 

 

하루하루 블루베리 찾는 재미에 빠진 아이들입니다. 

아이들이 아니라면 유실수를 키울 생각도 하지 않았을 텐데 어렸을 때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고 싶은 어미의 마음입니다. 

 

블루베리 안쪽에서 커다란 블루베리를 발견했습니다. 

꽃이 피어났을 때 꽃 따기를 적당히 해주면 블루베리의 열매도 굵고 실하게 맺힐 수 있다고 합니다. 

내년에는 꽃 정리할 때도 조금 더 신경을 써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숨은 블루베리 찾기~! 

며칠 뒤에 또 보라색으로 익은 블루베리를 찾는 놀이에 빠졌습니다. 

이렇게만 열려준다면 얼마나 좋을지 상상해보았답니다. 

 

그런데 집안에서는 햇볕을 보는 시간이 적어서 보라색으로 익는 속도가 느리고 익었다 하더라도 일조량의 부족으로 달콤한 맛이 적고 새콤한 맛이 더 강하게 났습니다. 

블루베리도 아무나 키우는 것이 아님을 잘 알기에 공부를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블루베리는 다음 해가 되면 분갈이도 전용 흙에 해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야 열매도 더욱 잘 맺고 성장하는 속도에 맞춰진다고 하니 메모 해어야 할 것 같습니다. 

요 며칠 요플레 먹을 때나 샐러드 해 먹을 때 아이들에게 "블루베리 익은 것 좀 따다 줘~~"하면 

냉큼 달려가서 따오기도 하며 소소한 재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들여온 블루베리지만 어미가 더 쏠쏠한 재미를 느끼고 있는 요즘입니다. 

 

블루베리 가지치기며 흙의 산성도와 전용흙등에 대해서 조금씩 공부를 해야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제일 급한 것은 일조량이기에 실내에서는 절대 못 키우고 실외기 위에 자리를 잡도록 위치를 옮겨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일조량이 8시간 이상이 되어야 유실수는 열매를 맺으니 더욱 신경을 써서 화분관리를 해주어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늘 그렇지만 새로운 화분을 들이려면 그 화초와 나무에 대해서 기초지식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더 느낍니다. 

준비된 사람에게는 식물도 고생 없이 잘 자란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조금 더 알아보며 보살피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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