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집사 이야기

<바위솔> 바위솔과의 첫 만남

글리글리 2021. 10. 14.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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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솔 키우기




반갑습니다. 식집사입니다.
시댁에 가서 보니 시엄니의 화단에 이녀석 모체가 새끼를 엄청나게 퍼트리고있었습니다.
모체하나가 방사형으로 새끼들을 매달고있는 모습으로 자라고 있었습니다. 

매년 갈때마다 덩치가 불어나는 녀석의 이름은 바위솔인것같습니다. 

바쁘신 시엄니를 대신해서 바위솔의 아랫잎을 정리해주었습니다. 

화분이 너무 가득 차있어서 작은 자구들이 자리잡기가 힘들어보였습니다.

 

방사형으로 뻗은 작은 새끼들은 화분밖으로 튀어나와있어서 안으로 잘라서 꽂아주었습니다. 너무 빡빡하게 자라고 있어서 세녀석만 뜯어서 우리집으로 데리고왔습니다. 

20210921 시댁에서 받아온 바위솔

이제 이녀석들과 동거를 시작해봅니다.
어미처럼 크게 키워서 주렁주렁 새끼들을 많이 생기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20211014 하나씩 분가시킴

그와중에 한넘은 벌써 녹아내렸습니다. 두녀석에게 약간의 무관심을 주어야겠습니다. 이렇게 예민한 녀석들이 아닌것같은데 제가 너무 과잉하며 키우는 것같아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햇볕속에 놔주어야하는데 퇴근하고 오면 해가 짧아져 있어서 밖엔 이녀석들이 나갈 자리가 없답니다. 
추후에 성장하는 녀석의 기록도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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