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 벨 키우기
반갑습니다.
식집사입니다.
일요일을 맞이하여 오랜만에 집에서 휴식을 취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교육까지 잡혀있는 상태라 무척이나 정신없는 요즘을 보내고 있습니다.
남편이 회사에 짐을 옮기러 간다기에 잠시 동행하는 길에 들린 화원가게서 꽃구경도 실컷 해주었답니다.
남편은 남편볼일을 보고 저는 제 볼일을 열심히 보며 꽃구경을 하였답니다.
그중에서 작은 포트에 화분들이 각각 3천원인데 4개 만원 가격으로 데려가라고 해서 하나씩 담아보았답니다.
작년에 키우던 사계국화가 눈에 다시 밟혀서 한포트 골라오고 나머지도 하나씩 신중하게 데리고 왔습니다.
밀레니엄벨, 한련화, 사계국화,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천리향까지 상자에 넣어 왔습니다.
밀레니엄벨 키우기
우리가 흔히 자주보는 사피니아보다 작은 꽃봉오리를 가지고 있답니다.
이름만 조금 낯설뿐이지 꽃자체는 자주 보던 꽃이랍니다.
작년에는 하얀색 페튜니아를 키웠었는데 올해는 밀레니엄벨이라는 이름이 너무 예뻐서 이렇게 골라 담아왔답니다.
오자마자 조금더 큰 화분으로 옮겨심기를 해주고 살펴보니 한 포트에 4 포기 정도 심겨있는 모습이 보여 조금 사이 간격을 띄워주고 심어주었답니다.
꽃이 아주 작고 귀여워서 창틀에서 환하게 피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곳에 놓아주었답니다.
이번에도 쿠키통에서 잘 자라주길 바래봅니다.
햇볕을 좋아하는 식물이라 창가에 놓고 키워주면 더욱 개화하는 꽃송이들을 많이 볼 수 있답니다.
겉흙이 말랐을때 물을 흠뻑 주며 키운다면 쉽게 키울 수 있답니다.
키우다 보면 빨리 개화했던 꽃들이 씨앗이 맺혀있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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