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집사 이야기

<무스카리> 무스카리 키우기 -모종심기

글리글리 2022. 4. 18.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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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말: 실망. 변화. 기다림
*키우기: 구근식물로 월동 가능함.

 




 

 

무스카리

 

 

 

 

반갑습니다. 식 집사입니다.
매년 봄이 되면 예쁜 꽃들이 많이 피어나는데 그중에서 평소 관심을 많이 가지던 녀석을 데리고 왔습니다.

 

이 동네가 추워서 월동이 되는 녀석을 골랐지만 정말 월동이 될는지는 키워봐야 알 것 같습니다.
지난번에도 말씀을 드렸듯이 이곳은 바람이 돌고 돌아 추위가 머무는 곳인 것 같아 월동이 되는지 안되는지는

직접 심어보고 키워봐야 알 것 같습니다. 

 

 

 

무스카리랍니다. 

이 무스카리는 한 포트에 3000원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봄이 되면 튤립, 수선화, 무스카리 등의 구근식물들이 어찌나 곱고 예뻐 보이는지 모른답니다! 

 

다른 것들은 흔하게 볼 수 있지만 무스카리는 주변에서 쉽게 못 보는 것 같아서 이번에 하나 데리고 왔습니다. 

많은 화분 중에 구근이 제일 많이 있는 녀석으로, 또 그 옆에 새싹이 나오던 녀석으로 골라왔습니다.

20220418

사진을 보시면 큰 구근이 3개 나와 있고 그 옆에 새싹도 3개 있습니다. 
화분에서 빼어 뿌리 상태를 체크해봅니다. 뿌리도 싱싱하게 잘 뻗어 나오는 중입니다. 

 

무스카리는 생명력이 강하고 추위에도 잘 이겨내는 식물이라 노지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식물 중 하나랍니다. 

남의 집 화단에 보면 나지막한 곳에서 보랏빛을 빛내며 피어나는 것을 만나볼 수 있었답니다. 그래서 저도 욕심을 내어봅니다.

 

화분에 심으면 관리소홀로 녹아버릴 염려가 있어서 바로 화단에 식재를 해주었습니다. 

구근이 다치지 않도록 조심히 다루어줍니다. 

6포기 정도의 무스카리가 되었습니다.

갑자기 부자가 된 기분이랍니다.

예전부터 눈여겨보던 녀석인데 이제야 만나게 되어 너무 좋습니다. 

이게 바로 소확행인가 봅니다.

 

꽃송이가 만개한 후에는 꽃이 지기 시작하는데 나중에 꽃대를 잘라주고 잎은 살려두어야 합니다. 

그래야 땅속의 구근이 영양분을 받아 더욱 튼실하고 건강한 구근으로 성장한다고 합니다. 

꽃송이가 너무나도 귀엽고 앙증맞아 보입니다. 

보랏빛의 꽃송이가 종모양처럼 보이기도 하고 층층이 꽃이 아주 예뻐 보입니다. 

흙에 물도 흠뻑 주고서 돌아왔습니다.

 

오늘 바람이 너무 불어서  흙이 날려 눈에도 들어가고 귀에도 들어가고 난리였답니다.

봄 날씨가 변덕이라더니 이렇게 태풍 바람이 불 줄은 몰랐습니다. 

날씨가 조금만 좋았다면 앉아서 조금 많이 보고 왔을 텐데 아쉽기만 했습니다. 

그래도 너무 기분 좋게 심어주고 왔답니다.
매년 보랏빛 꽃을 보여주길 바래보며 내년 봄에 꽃소식으로 다시 만나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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