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집사 이야기

<비비추> 비비추 새싹들

글리글리 2022. 4. 18.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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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추 새싹

 

 

 

 

 

 

반갑습니다. 식 집사입니다!

봄이 오는 소리가 아랫마을엔 부지런히 들리지만 산근처의 이곳은 아직은 바람이 많이 분답니다.

한 박자  늦은 것 같지만 언제 가는 이곳에도 봄소식이 전해질 거라 믿습니다.


며칠 전 비비추의 모습을 보고 아이들은 '죽순이 올라온다'라고 표현했답니다. 

정말 삐죽올라오는 모습이 그렇게 보이고도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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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화분안에도 모두 새싹들이 올라오고 화단에 심겨있는 비비추들의 새싹들도 모두 작게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며칠 뒤엔 이렇게 연둣빛을 보여줍니다. 

엄청 귀엽습니다.  지금 모습을 자세히 보면 초록잎사귀가 슈렉의 귀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새싹들이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잎사귀형태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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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날씨가 변덕이라 오늘은 강풍이 불었답니다. 눈에 흙먼지가 들어가기도 하고 산책은 동네 한 바퀴 간신히 돌고 왔습니다. 

비비추가 궁금해서 후다닥 돌면서 사진으로 남겨봅니다. 
또 얼마나 컸을까 궁금해는 비비추랍니다!

여름에 보랏빛 꽃대를 올려주는 녀석이라 애정이 간답니다!

우리 동네엔 비비추가 좀 많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바글거리는 녀석들인지 예전엔 미처 몰랐는데 화단에 관심을 가지니 작은 것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동네에는 이렇게 커다란 화분들이 놓여져있는데 비비추가 안 심긴 곳을 찾기가 힘들 정도로 많이 심겨있습니다. 

여름에는 풍성한 비비추화분이 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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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의 잎사귀들이 특유의 줄무늬를 보여주며 솟아나고 있습니다. 

이번 봄에는 너무 가물어서 그런지 그 많던 새싹들중에서 몇 개만 왕성하게 잎을 보여줍니다. 

비라도 한바가지 쏟아지면 참 좋았을 텐데 너무 아쉽기만 한 건조한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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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면 잎사귀가 비비추 특유의 줄무늬를 뽐내며 자라나고 있습니다. 

연둣빛 새싹이 엄청 귀엽게 보입니다. 

예전에는 비비추가 너무 흔해서 관심도 가지지 않았던 그런 식물이었는데 여름의 꽃 중에서 보라꽃 송이가 정말 예쁜 꽃인 것을 너무 늦게 알았습니다. 

기다란 꽃대를 세우고 피어나는 피피추가 너무 기대가 됩니다. 


다음에 비비추의 성장과정을 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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