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집사 이야기

<꽃잔디 번식>꽃잔디 번식방법 뿌리 나누기

글리글리 2024. 4. 2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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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잔디 뿌리나누기로 번식시키기




안녕하세요.

식집사입니다!
엊그제 비소식에 마음이 급해진 식집사입니다.

제가 키운고 있는 꽃잔디가 3년 차가 되니 더욱 풍성해지고 있습니다.

곧 풍성한 꽃잔디를 볼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작은 봉오리들이 옹기종이 모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그 소식은 추후에 꽃잔디가 만개하면 다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꽃잔디 


비가 오면 식물들을 이사시키기 바쁜 식집사입니다. 

그중에서 벼루고 있었던 것이 꽃잔디 이 녀석이었답니다. 

 

22년 4월에 심어두었던 아파트 화단의 꽃잔디가 겨울 동안 아주 많이 빈약해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꽃잔디이식을 해주기로 했습니다.

 

저희 집 앞 꽃잔디는 이제 정말 풍성해져서 꽃 피울 준비를 하고 있어 화단에 나눔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풍성한 꽃잔디에 땜빵자리가 보이지만 화단에 나눔 하는 것도 기분 좋은 일이라 개의치 않습니다.



꽃잔디 특징


꽃잔디는 지피식물이라 뿌리가 퍼지면서 땅에 잘 붙어있습니다.
한 해가 지날수록 몸집이 늘어나서 조금씩 풍성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제일 풍성한 곳을 찾아서 조금씩 떼어낼 생각이었으나
뭉탱이로 뽑아지더라고요.

한두 뿌리로는 어림도 없어 조금 과감하게 뽑아 이식해 주기로 했습니다.

 

둥그런 꽃잔디 부분이 구멍이 생겼답니다. 

그래도 곧 채워지겠지 싶은 마음입니다. 




꽃잔디 번식


 

1차로 꽃잔디를 이사시킬 양을 캐냈습니다.

아니 정확하게 뽑아주었답니다. 


이제 꽃잔디를 이사시켜 두도록 하겠습니다. 

 

꽃잔디를 뽑아보니 뿌리가 튼실하게 잘 연결되어 있었답니다.

 

줄기만떼어내어 이식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급한 마음이 들기도 하고, 안전한 뿌리 활착을 위해 뿌리째 뽑아주었답니다. 

 

지피 식물이라 뿌리들이 줄기를 따라 쭈루룩 나와있는 것을 볼 수 있답니다. 


꽃잔디 번식은 비 오는 날 옮겨심기를 하면 조금 더 생존율이 높다는 것 아시지요?

 


아파트입구에는 제가 심어둔 꽃잔디가 관리받지않는 몸으로 그곳에 머물고 있었답니다. 

처음에는 한줄로 열심히 심어두었는데

 메리골드가 가을동안 그늘을 만들어서 사라지고 없어진것같아요.

 

메리골드 한포기가 어찌나 덩치가 크게 자라던지 

꽃잔디를 가려서 햇볕도 못 받고 소멸되었답니다.

 

그나마 남은 녀석은 제일 왼쪽편에 그나마 해가 들어간 곳의 꽃잔디만 살아남았답니다.

튼실한 꽃잔디가 아니라서

매번 볼때마다 안타까웠는데 오늘에서야

그 옆으로 새로운 꽃잔디를 이식해주었습니다.

 

 

 

 

꽃잔디 이식


비가오는 날이면 모든 식물의 이사는 생각보다 쉽습니다. 

 

꽃잔디또한 뿌리채로 뽑아 옮겨심어주면 끝이랍니다.

 

제가 이사시켜줄 꽃잔디도 뿌리가 그대로 뽑혀있어서 쉽게 심어주었습니다.

흙을 파서 꽃잔디를 놓아주고 위에 흙을 덮어주며 이사를 완료했습니다. 

일단 경험상 지켜보니 해가 잘 드는 곳에 심어두면 한해 두 해가 지날수록

개체수가 늘어나면서 더욱 풍성해짐을 볼 수 있습니다.

 

제일 풍성한 모습은 3년차!

 

당연한 이야기지만

식물이기에 해가 드는 곳에서는 더욱 꽃을 잘 피워주고,

그늘진 곳에서는 조금 약하게 자라다면서 꽃도 안 피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뿌리가 잘 덮이도록 촉촉한 흙에 심어주었습니다. 

활착이 잘 되길 바라봅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어서 서둘러 작업해 봅니다.

비가 오지 않는 말에는 물셔틀을 계속해주어야 꽃잔디 뿌리가 활착이 잘된답니다.

모든 식물의 흙으로 이식은 되도록이면 비 오는 날을 잡도록 하고

그렇지 못한 날에는 부지런히 물셔틀로 마르지 않도록 챙겨주세요!

꽃잔디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아랫부분에 물막이 도랑을 조금 더 마련해 주었는데

과연 잘 살아남아줄지 기다려봅니다.

 

이곳에도 분홍빛 꽃잔디가 더욱 풍성해지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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