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집사 이야기

<장미허브 삽목하기> 장미허브 번식하기

글리글리 2023. 5. 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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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허브 키우기 

 

 

 

 

반갑습니다.

식집사입니다. 

어제 집에 있는 화분을 쳐다보다 보며 멍 때리다가 불현듯 장미허브가 풍성하게 자라난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화분을 어떻게 할지 생각하다가 순집기도 해줄 겸 겸사겸사해서 장미허브를 삽목 해주기로 했습니다. 

 

 

 

장미허브 삽목하기

장미허브의 잎사귀를  만져보면 향이 너무 좋아서 계속 코를 박고 냄새를 맡게 된답니다. 

이 식물의 매력적인 특징 중에 하나랍니다. 

 

손으로 문질러보면 토톰한 잎사귀가 무척이나 보드라워서 계속 만져보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처음 시댁에서 키우는 화분을 봤을 때 무척이나 마음을 뺏겼던 화초 중에 하나랍니다. 사실 모든 화초들이 저의 마음을 빼앗지만 그중에서 향이 매력적인 장미허브도 빼놓을 수가 없었답니다. 

 

동그란 화분에 빵모자를 씌워준 것처럼 풍성하게 키우고 계신 시어머님의 장미허브가 너무나도 예뻐 보였답니다. 

20230502

 

가위로 윗부분을 톡톡 잘라주었습니다. 

아랫부분의 잎사귀는 하나둘씩 떼어서 정리를 해준후에 흙에 꽂아주었습니다. 

 

제가 몇 달 키워보니 장미허브도 키우기 쉬운 식물 중에 하나랍니다. 

다만 물을 줄 때 너무 자주 주지 마시고 흙이 말랐을 때 저면 관수로 충분히 주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이 네모 화분에도 장미허브가 여러 개 자라고 있었는데 너무 물을 자주 주어서 빈 화분이 되어버렸다는 슬픈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장미 허브는 건조에도 강한 식물이랍니다. 

 

다른 화분에서 자라고 있던 장미허브는 이렇게 물을 안 주고 키웠는데도 풍성한 모습을 보여주며 성장하고 있었답니다. 

식물을 키우다 보면 보험을 들어줘야 하는 것 같습니다. 

같은 식물이라도 빛을 더 받는 공간에 있거나 물을 더 먹는 흙을 사용했거나 할 때에는 다른 결과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답니다. 

갑자기 초록별에 보내게 되면 너무 속상하기에 다른 화분에 열심히 번식을 시켜서 키우려고 노력 중입니다. 

 

장미허브도 풍성하게 키워주고 싶은데 올해는 제발 성공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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