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엊그제 이석영도서관에 가서 잠시 재충전을 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도서관에 가보니 입구에 대형화분들이 곳곳에 마련되어 있어 인테리어효과를 주고 있었답니다.
그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것이 여인초와 고무나무, 극락조 화분들이었답니다.
계단을 올라가다보니 여인초인지 극락조인지 구별하기 힘든 대형화분이 저를 반겨주었습니다.
이름표가 아니었다면 아마도 엉뚱한 이름을 기억했을 것 같습니다.
여인초
넓고 둥그스름한 잎사귀를 지니고 있으며 연한 녹색을 띠고 있습니다.
공중분무를 좋아하는 식물입니다.
이곳 도서관에서 제일 많은 화분은 여인초였답니다.
여인초는 카페나 식당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대형화분들이고 커다란 화분이 시원하게 뻗은 모습이 아주 멋있는 효과를 준답니다.
잎사귀가 아주 큰것이 인상적입니다.
마치 바나나 잎사귀 모양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여인초의 새순은 안쪽에서 말리 듯한 모습으로 자라고 있습니다.
돌돌 말려진 모습을 보니 펼쳐질때의 모습도 상상이 갑니다.
밝
다른 곳에 있는 여인초도 새순이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잎사귀가 넓어서 먼지를 자주 닦아주어야할것같지만 이렇게 큰 대형화분은 어떻게 키워야 할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아무래도 청소해주시는 분들이 닦아주시는지 이렇게 반질반질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잎사귀 중에 한 곳은 찢어진 상태를 볼 수 있는데 이 부분은 새싹이었을 때 습도가 낮으면 말린 부분이 펼쳐질 때 찢어진 상태로 나올 수 있답니다.
여인초의 새싹이 나오기 시작할때에는 공중분무를 해주면 새잎이 갈라져며 찢어져 나오지 않는다고 하니 키우시는 분들은 새싹을 더욱 애지중지 분무해 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극락조
여인초보다 잎사귀가 좁고 긴 형태를 보이며 진한 녹색잎사귀를 보여줍니다.
오랫동안 키웠을때 주황색 새 부리모양의 꽃이 피어난답니다.
도서관에 놓여진 극락조는 아주 풍성한 모양이었습니다.
극락조는 잎이 좁고 뾰족한 형태이지만 여인초와 구분하기는 조금 어려운 것도 사실이랍니다.
같이 있으면 비교를 할수있어서 금세 알아보지만 하나만 알아차리기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한 식집사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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