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집사 이야기

<우리집 최고봉 알로카시아 살리기>알로카시아 과습에서 살리기

글리글리 2024. 6. 3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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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카시아 과습에서 살리기

알로카시아 과습에서 살리기


 
 
몇 해 전 시댁에서 차에 실어주셨던 알로카시아를 열심히 키우고 있습니다. 
 
가끔은 어쩜 이렇게 작게 자랄까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천천히 자라나 보다라고 생각하며 지나쳤답니다. 
 
그러던 중 알로카시아 화분이 너무 큰 게 아닐까 생각을 하게 되어 한번 뒤집어 보기로 결심했답니다. 

20240202

 
 
 
 
 

알로카시아 살리기

 
2월에 사진을 보면 화분이 생각보다 큰것같고
잎사귀도 너무 작게 자란 아이가 안쓰러워 보였답니다. 
 
그래서 뒤집어 보기로 결정을 하고 화분을 조심스레 엎어보았습니다. 
 
역시나 뿌리가 영 부실하고 두 가닥 남은 뿌리가 너무 위태로워 보였답니다. 
엎어보지 않았다면 몰랐을 뿌리 상태지요.
 
 
일단 이아이를 다시 흙에 심기에는 무리가 있어서 물꽂이를 해두었습니다. 

20240511

 
 
5월에 물꽂이를 해둔 녀석이 일주일사이 뿌리가 많이 생겨났답니다. 
 
바빠서 사진을 남길 수 없었는데 그때 잔뿌리들이 엄청 돋아나기 시작했고,
구근사이사이에서도 뿌리들이 나오는 모습들이 보였답니다. 
사진이 없어 너무 아쉽네요. 
 

2주가 넘은 시점에 다시 흙으로 이식을 시켜주었답니다. 
 


좀 더 작은 화분에서 줄기의 멋진 모습이 돋보이게 심어주었습니다. 
예전에는 잎사귀가 큰 녀석이라 큰 화분에 심어줄 생각만 했는데 저의 관심부족이었나 봅니다. 
 


화분에 이식해 주고 새 잎을 보여주며 조금씩 자라주고 있습니다. 
 
과습을 피해서 물 주는 시기도 체크해 가며 한여름을 잘 보내볼 생각입니다. 
알로카시아는 쉬우면서도 어려운 저의 반려식물이랍니다. 
 
모든 식물이 관심과 사랑이 적당히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는 하루였습니다. 
과한 사랑은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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