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집사 이야기

<씀바귀> 씀바귀 속새꽃

글리글리 2022. 4. 19. 16:21
반응형

 

속새 꽃


 

반갑습니다. 식 집사입니다.
아침 출근길에 만난 담벼락 및에 예쁜 꽃들입니다.

이때가 지나면 못 볼 녀석들이라 사진을 남겨봅니다. 속새 꽃인 것 같습니다. 씀바귀라고도 합니다. 어릴 적 속새도 많이 뽑아다가 친정엄마가 냉이랑 속새 무침 만들어서 많이 먹었던 것 기억이 있습니다!

쌉사롬하고 맛이 별로였으나 잎사귀만 보면 잘 찾아 캐내기도 했습니다. 

흰색 제비꽃이랑 같이 나란히 사진을 남겨봅니다. 무척이나 조화로워 보입니다. 경계석 옆에서 피어나는 모습을 보니 여린 것의 생명력을 짐작할 수 있는 모습입니다. 

바람이 불어서 흔들거리는 모습이 춤추는 모습 같아 보입니다. 

노란색의 꽃들이 한 줄로 줄을 서서 피어난 모습이 정말 예뻐 보였습니다. 

씀바귀꽃은 여러해살이풀이라고 합니다.

 

잎이나 줄기를 잘라보면 하얀 액이 나오는데 어릴 때는 소꿉놀이로 많이 뜯어다가 놀이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가끔 공원을 지나다 보면 씀바귀처럼 생긴 기다란 꽃도 보입니다.  

고들빼기 꽃도 비슷하게 생겼는데 꽃송이 안쪽이 다르답니다. 물론 잎사귀의 모양도 자세히 보면 다르게 생겼습니다. 

 

씀바귀의 잎사귀는 민들레 잎처럼 톱니처럼 길쭉하게 생겼습니다. 

나중에 꽃이 지면 민들레 홀씨처럼 이 녀석도 홀씨가 되어 흩어진답니다. 

너무 예쁜 그림 덕에 출근길이 기분 업이었습니다!! 
내일도 만나자!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