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홍 파종부터 개화까지 키우기
반갑습니다.
오늘은 화분에 파종해서 키우기 시작한 천일홍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천일홍 씨앗은 분홍색 꽃봉오리 자체가 씨앗뭉치여서 두세 송이 보관했었답니다.
꽃봉오리는 시들어도 분홍색의 빛을 잃지 않고 그래도 말라간답니다.
그래서 드라이 플라워로 많이 사용하시는데 그렇게 말려진 천일홍 꽃송이를 파종하면서 새싹을 키울 수가 있답니다.
정말 신기한 모습이지요.
천일홍 파종
저도 집에 말라져있던 천일홍 두 송이를 손으로 문질러서 흙에 심어두었더니 이렇게 싹이 난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신기하게도 세 포기가 돋아난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천일홍 땅으로 이식
이 작은 화분에서 키우다가는 얼마 못가서 말라죽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화단에 옮겨심기를 해주었답니다.
다행히 몇주가 지나니 포기들이 폭풍성장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가지들도 조금 퍼진 모습을 보여주며 잘 크고 있는 것 같았답니다.
꽃송이도 보이지요?
역시 땅의 힘을 무시할 수 없나 봅니다. 화분에서 키웠다면 이런 성장은 기대할 수도 없었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또 시간일 흘러가니 꽃송이가 하나둘씩 늘어나고 있었답니다.
거실 창문에서 잘 보이는 위치에서 꽃분홍색 천일홍이 보여서 더욱 기분이 좋았답니다.
역시 말라버린 꽃송이를 심어보길 잘한 것 같습니다.
풍성해진 천일홍의 모습
또 며칠이 지난 어느 날에는 하얀 나비가 찾아와 꽃송이에 앉으며 놀러를 왔더군요.
꽃송이들이 하나둘 많아지면서 더욱 풍성해진 모습의 천일홍을 볼 수 있었답니다.
자세히 보면 분홍색 안쪽에 노랑빛의 작은 꽃송이들이 피어나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자세히 보아야 어여쁘다.
더욱 예쁜 모습의 천일홍을 볼 수 있었답니다.
천일홍은 정말 천일동안 피어나는 것 같습니다.
첫 개화 때부터 오랫동안 꽃을 보며 생활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창밖에서 피어난 천일홍 덕분에 아주 행복함을 얻어가고 있습니다.
서리 내리지 전까지 피어있을는지는 모르겠으나 꽃송이를 따서 말려두면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천일홍을 만나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작은 씨앗들이 이렇게 풍성한 화단을 만들어주니 이보다 행복할 수는 없지요.
작은 것에 감사함을 느끼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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