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집사 이야기

<무스카리 채종> 무스카리 씨받기

글리글리 2023. 6. 1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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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카리 채종 하기 






 
반갑습니다. 
식집사입니다. 
지난봄에 보랏빛 꽃을 피워주던 무스카리꽃이 져버렸답니다. 

이른 봄에 땅 위에 제일 먼저 피어나 며칠 동안 아주 아기자기한 모습으로 피어나던 보라색꽃이었답니다. 
보라색꽃이 어찌나 예쁜지 기분 좋은 며칠을 보냈던 무스카리였답니다. 
 


꽃이 지고 난 자리에 씨방이 맺히면서 작은 주머니가 매달려있는 모습이 보였답니다. 
무스카리 씨앗도 소중하게 채종을 해보았답니다. 
 
줄기채로 잘라서 터지지않게 소중하게 담아서 챙겨 와 주었답니다. 
벌써 몇주전에 수확을 했어야 했는데 조금 늦은 감이 있는 것 같아 걱정을 했지만 몇 줄기 수확을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씨방의 모양은 이렇게 세모모양처럼 이루어져 있고 각각의 방마다 씨앗이 들어있었답니다. 
조심스럽게 껍질을 까서 살펴보니 이렇게 작고 검은색의 씨앗이 자리를 잡고 있어 여러 개의 씨앗을 수확할 수 있었답니다. 

바짝 말린 후에 까면 더욱 잘 까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무스카리씨앗을 채종하고 다시 심어주도록 할 예정입니다. 
 
구근을 키워서 자라는모습이 일반적이고 제일 성장이 빠르지만 씨앗을 파종해서 한번 키워볼 생각입니다. 
무스카리씨앗이 어떻게 자라는지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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