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답서스 이식시켜 주기
반갑습니다.
식집사입니다.
우리 집에는 예전부터 키우던 스킨답서스가 하나둘씩 삽목으로 식구들이 늘어난 상태로 자라고 있었습니다.
조금씩 줄기가 길어지면 잘라서 물꽂이를 해주고 그 후에 뿌리가 나오면 다시 화분으로 이식을 해주는 단계를 거치면서 화분들이 늘어났답니다.
스킨답서스 이식시켜 주기
몇 주 전에도 제일 크게 키우던 스킨을 넓고 납작한 화분으로 이사를 시켜주었답니다.
화분이 엄청 커서 스킨을 중앙에 자리를 잡고도 양옆이 조금 허전한 것 같아서 다시 손을 봐야 될 것 같았답니다.
듬성듬성 있는 스킨들을 조금 더 빼곡하게 키우고 싶어서 작은 스킨화분을 뒤집어서 사이사이에 이식을 해줄 생각입니다.
기존에 작은 화분에서도 폭풍성장을 해준 녀석입니다.
화분의 테두리를 둘러가며 줄기를 휘묻이 형식으로 묻어가며 키운 아이라 중간중간에 뿌리가 깊어진 모습을 보이네요.
스킨답서스는 생명력이 강한 식물이라 이렇게 성장새가 무척이나 좋답니다.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화분에 뿌리가 가득 차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스킨을 들어보니 중간중간 공중뿌리가 흙에 묻혀있어서 각각의 뿌리도 무척이나 잘 자라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그 스킨 뿌리를 기준으로 마디를 적당히 잘라서 많은 포기의 스킨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뿌리가 왕성하게 발달된 것은 한마디로 잘라주고 적은 뿌리의 스킨은 두세 마디로 잘라서 준비해 주었습니다.
저희 집 커다란 화분에서 자라고 있는 스킨답서스입니다.
이곳 테두리가 너무 휑해서 여기에 스킨을 이식해 줄 거랍니다.
마디마디 잘라준 뿌리가 있는 스킨을 데리고 와서 하나씩 하나씩 심어주었답니다.
커다란 스킨화분이 엄청 풍성해졌답니다.
이 상태로 키우다가 윗 흙을 조금 더 보충해 줄 생각이고 줄기가 뻗어 나오면 그대로 키워줄 생각입니다.
너무 길어진다 싶으면 그때 줄기를 잘라서 삽목을 할 계획이랍니다.
스킨답서스가 풍성하고 줄기까지 늘어져있으면 너무 멋지잖아요. 저의 대품 스킨답서스를 목표가 조금씩 실현가능성에 가까워졌답니다.
줄기만 조금 내려온다면 이제 스킨에 대한 욕심은 접어주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예쁜 스킨들이 많이 나올까요?
엔조이스킨도 키워보고 싶고, 엔젤스킨도 다시 도전해보고 싶답니다.
여러 가지 스킨들을 또 키워야 할 것 같은 예감이 드는 건 식물에 대한 욕심이 지나쳐서 그런 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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