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리향 삽목하기
백리향 삽목하기
작년에 작은 포트 화분을 사와 큰 화분에 옮겨심기를 해주었답니다.
백리향은 향이 너무 좋아서 기분 좋은 화초랍니다.
열심히 자라던 백리향 한 가닥을 잘라서 노지에 심어둬 보니 잘 살아남아주더라고요.
삽목도 잘 되는 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월동이 가능한 식물이라는 것도
알고 있어서
큰 걱정 없이 겨울을 맞이했습니다.
다음 해 봄이 되자
큰 화분의 백리향은 온데간데 소식이 없었답니다.
아무라도 화분이서는 월동이 힘들었나 봅니다.
그래서 노지에 옮겨심어둔 백리향 삽목이를 찾아보았어요.
4월!
꽃샘추위도 물러가 화단에 쪼그리고 앉아 찾아보니 이렇게 잘 살아남아주었습니다.
정말 다행이지요!
한뿌리 삽목 해둔 녀석이 잘 살아남아주어 정말 감사했습니다.
살짝 들어보니 뿌리가 보여 이곳을 잘라 옆에 옮겨 심어주었습니다.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했습니다.
두 달 정도 지난 6월에 다시 백리향을 살펴보니 이렇게 줄기들을 뻗으며 자라고 있었습니다.
성장을 잘하며 늘어진 줄기로 인사를 건네네요.
지난번 옆에 삽목 해둔 줄기도 이렇게 땅에 잘 붙어서 성장하고 있었답니다.
정말 기특한 백리향이지요!
백리향 삽목하기
지난 4월처럼 줄기에서 내린 뿌리들을 잘라서 삽목해주기러 했습니다.
6월 말 장마가 시작된다는 소식을 듣고 삽목을 왕창해주기로 결정했습니다.
줄기에 내린 뿌리들을 관찰해 보고 짜리가 있는 줄기를 마디별로 잘라 꽂아주었습니다.
비바람에 날려가지 않도록 돌멩이를 위에 올려두어 고정해 두었습니다.
지난번엔 2군데에서 자라던 백리향을 5군데 정도로 삽목 해두었답니다.
긴 장마를 마치고 뿌리들이 활착을 잘해줄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과연 한 달 뒤에 어떤 모습으로 변할지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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