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집사 이야기

<메리골드 파종> 멜리골드 얼룩이 파종하기

글리글리 2022. 5. 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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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 계열 메리골드 얼룩이 파종하기








지난주에는 메리골드를 파종했습니다.
작년에 피웠던 메리골드의 씨들이 자연발아가 될 거라 생각하고 미루고 있다가 영 소식이 없어서 급하게 파종을 했답니다.

집에 보이는 보는 포트에 파종해서 모종이 생기는 대로 밖에 심을 작정입니다.
아이들 쿠키 통도 생각보다 잘 잘립니다.

 

버리지 마시고 활용해보시면 작은 화분이 생겨 유용하기도 하고 지구를 생각하면 플라스틱은 웬만하면 사지 말고 샀으면 오래 사용하길 바라는 마음이 듭니다. 

 

 

메리골드 키우기

국화과에 속하는 메리골드는 향이 독특해서 벌레들이 접근을 못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3월 중순에서 5월 사이에 파종을 하면 아주 화려한 꽃을 오랫동안 볼 수가 있습니다. 작년에도 제일 오랫동안 꽃을 보았던 꽃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올해도 어김없이 파종을 하며 꽃을 기다려봅니다. 

 

여름에 너무 가물지 않도록 물을 충분히 주며 키웠습니다. 흙이 너무 건조하지 않도록 관리해주면 뜨거운 햇살 속에서도 잘 지내주는 고마운 꽃이랍니다. 


믹스 메리골드인데 작년에 채종 해두었던 녀석입니다. 나무 밑에서 한가득 피웠던 녀석들입니다.

씨앗들은 자연발아를 한다고 하는데 저희 집 화단에는 아직까지 새싹의 그림자도 구경을 할 수가 없어서 파종을 시작했습니다. 

2021 가을에 채종한 믹스 멜리골드



작년 화단에 파종했던 주황빛 메리골드도 창밑에 쪼르르 파종해두었답니다. 

그런데도 소식이 없어서 불안한 마음에 집안의 화분이란 화분은 모두 꺼내어 파종을 시작합니다. 

 

비 소식도 없어서 땅이 가물어서 그런지 새싹들이 나올 생각을 안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화분에서 고이 물을 주며 새싹을 키워주어야겠습니다.

 

 

 

메리골드 효능

메리골드는 진한 향을 지니고 있어서 염료 및 향료의 재료로 사용이 되고 눈에 좋은 루테인을 함유하고 있어 꽃 차용으로도 많이 재배를 하고 있습니다. 

 

항균, 항염작용도 있어 위염이나 위궤양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저희 집처럼 1층에 사는 분들이 좋아하는 꽃이기도 합니다. 벌레들이 메리골드들의 향을 극혐 하기도 해서 피한다고 합니다.  작년에는 노린재랑 집게벌레가 잔치를 열려고 왔는지 창문 어디에선가 날아들어와 난리였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니 저희집 창밑에 심어주려고 하는 강력한 이유이기도 하답니다. 


메리골드가 벌레들이 싫어한다고 하여 많이 많이 파종했습니다.
모든 벌레들이 자기 집처럼 들어오는 바람에 작년에도 아이들이 식겁한 적이 많았답니다. 올해는 작정하고 심어줄 계획이오니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씨앗 위에 흙을 복토하고서 기다려봅니다. 꽃이 지고 나서 엄청 많은 씨앗을 남겨주어 이렇게 파종을 하게 됩니다.

부디 잘 크길 바라며 벌레들로부터 지켜주길 기대해봅니다.

메리골드 얼룩이라서 어떤 느낌이 들는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작년에 심었던 메리골드 주황색은 동네를 밝게 비춰주는 느낌이었는데 믹스는 제 취향은 아니지만 그래도 씨앗의 생명을 틔워주려 합니다.
싹이 나서 크는 모습도 담아 기록해보겠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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