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필로덴드론 버킨 필로덴드론 버킨 오늘 오후 산책을 하고 들어가는 길에 화단에 버려진 화초두 개를 발견했습니다. 앗! 저멀리 두 뿌리가 나뒹굴고 있는 모습이 보여 바로 확인차 달려다 봅니다. 뭔뿌리가 이렇게 굵지? 하면서 가까이 가서 보니 처음에는 알로카시아인 줄 알았는데 처음 보는 잎이었답니다. 뿌리를 살펴보니 잔뿌리는 이미 말라버린 상태였고,잎사귀도 몇장 안남고 잘라버린 모습이었답니다. 그래도 잘 가꾸주면 살지 않을까 싶은 마음도 들어 조심히 들고 왔습니다. 주변 잎사귀들이 많이 떨어진 것을 보니 버리신 분은 화분정리를 하셨던 모양이네요. 이사를 가시나? 아무튼 집에와서 상태를 보니 뿌리 부분은 소생할 시간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지난번 저희집 알로카시아 뿌리 두 가닥인 상태로 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