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화 키우기 * 꽃 말: 자기애 "날 사랑해" * 키우기: 추근 식물로 가을에 추식함. *번 식: 구근으로 번식함 반갑습니다. 식 집사입니다. 지난 4월 18일에 5천 원을 데리고 왔던 수선화입니다. 봄에는 꽃이 간절히 고픈 식 집사이기에 화원가에 가서 한 포트 데리고 왔었습니다. 데리고 온 그날부터 어찌나 기분이 좋았는지 모릅니다. 사실 남편에게 눈치를 줘도 안 사주고 혼자서 해결을 해야겠습니다. '첫 아이를 뱃속에 품고 있었을 때 화분을 하나 사주던 그 사람이 지금의 남편이고 그 화분이 수선화였답니다.' 이걸 이야기해줘도 안 사 오는 남의 편을 어찌 이뻐해야 할지 알려주십시오. 그래서 제가 사 왔습니다. 너무 마음에 들어서 "너무 이쁘지?" 이틀 연속으로 남편에게 대놓고 말하니까 "알았으니까 그만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