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드라미 성장과정 반갑습니다. 식집사입니다. 오늘은 지난 6월에 심은 맨드라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어렸을 적에 골목 모퉁이에 항상 피어있던 아주 흔한 꽃 중에 하나인 맨드라미입니다. 어렸던 저에게 별관심의 대상도 아닌 조금 징그러운 꽃으로 기억이 납니다. 넓고 붉은 모양이 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던 어린 시절에는 그 꽃 모양이 별로였던 것 같습니다. 저만 그런 거 아니지요? 이제야 조금씩 나이가 들다 보니 진홍색의 넓은 꽃이 너무나도 예뻐 보이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에 보았던 채송화도 생각나고 맨드라미, 봉선화등의 모든 꽃들이 그리운 요즘입니다. ▼ 올해 회사 화단에 무더기로 뿌려놓은 맨드라미가 산을 이뤘답니다. 너무 빽빽하게 나고 있어서 화단도 늘려주는 작업을 하고 주변에 벽돌을 찾아 화단을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