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제 면담준비하기
어린이집 평가제를 준비하면서 제일 떨리는 부분이 바로 면담 부분과 상호작용부분이었습니다.
그중에서 상호작용은 아이들의 활동반응을 이야기해 주면 되지만 면담은 제대로 된 답변을 해야 하기에 미리 많은 것을 숙지해두어야 한답니다.
면담을 준비하면서 매일 듣기를 반복하고 혼자서 대답을 중얼 중얼하면서 답하며 숙지를 했답니다.
1학기에 나왔던 부모모니터링 질문과 겹치는 3영역 질문들은 이미 머릿속에 저장이 되어있는 부분들이라 걱정이 없었답니다.
다른 영역의 질문들은 원내의 선생님들과 맞춰야해서 조금 시간을 두고 합을 맞췄답니다.
2023 어린이집평가 매뉴얼 책을 보시면 알다싶이 면담 부분은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2022년과 영역별로 조금 순서를 달리한 부분도 있고, 4 영역에는 추가로 생긴 질문들도 보이네요.
평가제매뉴얼 책을 자장가 삼아 잠들었던 지난날들이 떠오르네요.
아이들 케어하랴 평가제 준비하랴 바빴지만 나중에 하나라도 빠지게 되면 너무 속상할 것 같아서 몇 달 전부터 조금씩 읽어주었답니다.
평가인증 때부터 하셨던 선생님들이 계셔서 예전만큼 까다롭지는 않다고 이야기를 해주셨지만 그래도 저에게는 까다로운 평가제였던 것 같습니다.
미리 준비하고 청소하고 면담준비하는 과정자체가 영아들 보육하는 부분에서 조금 소홀하게 되는 건 맞는 것 같아요. 두 가지를 한꺼번에 하기는 너무 힘든 현실이었답니다.
어린이집평가제 면담
평가제 매뉴얼책에 보면 아래사진처럼 "면담"적힌 부분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관찰로 대체할 수 있는 부분들(아동존중, 차량 안전지도)도 있어서 관찰자가 보시고 통과했다 싶으시면 안 물어보시더라고요.
1 영역 면담 부분을 살펴보니 평소 아이들과 하는 활동내용들은 거의 "보육일지"를 통하여 확인을 하시고 계획과 지원 부분들을 한 번 더 물어보셨답니다.
그리고 요즘 관심을 보이는 놀이는 어떤 것이 있는지 거기에 대한 지원 부분을 확인하셨답니다.
어린이집 평가제 면담 질문 답변
평가제 면담 질문 답변은 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어서 조금씩 수정을 하고 정리를 해야 했답니다.
선생님들과 원장님 모두 모여 한 번씩 답변을 맞춰가며 질문을 기억해 봅니다.
이렇게 미리 정리를 해두니 조금 수월하게 보면서 외울 수 있었답니다.
평가제 질문은 되도록이면 미리 숙지해 두는 것이 좋으며, 중간중간 선생님들과 평가제 질문을 바꿔가며 대답해 보시는 것도 긴장을 풀 수 있는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원장님과 하면 서로 부담스러우니까요.
준비한 만큼 무사히 평가제를 마쳤습니다.
유보통합이 진행되면서 평가제 폐지 이야기도 돌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쉽게 사라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개선된 부분들이 나오면서 계속 진행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모든 보육인들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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