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집사 이야기

<아파트1층 화단꾸미기 프로젝트> 아파트 1층 화단A 꾸미기 (4월~6월)

글리글리 2024. 7. 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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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1층 화단 가꾸기


아파트화단 꾸미기


 

저희동에  아파트 화단은 이렇게 좀 허전하답니다.

몇 해 전부터 조금씩 손은 보고 있지만
아무래도 조경을 가꾸지 않는 아파트이다 보니 허전해요.

겨울보다는 봄이 낫고
봄보다는 여름이 나은 화단이랍니다.

 

어떻게 보면 가을에 제일 화사한 것 같기도 한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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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다년생으로 꾸며볼 생각을 하지만 아직 개체수가 많지 않아 여전히 허전하기만 하답니다.

 

작년에 다년생으로 심어둔 것은 꽃잔디, 원츄리, 산국, 패랭이가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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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잔디 추가 이식하기

 

 올봄에는 저희 집 꽃잔디를 급하게 나눔을 해서 조금 더 넓게 심어주었습니다.  

비 소식에 급해진 식집사여서 꽃잔디를 뜯다시피해서 이식을 해주었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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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낮달맞이 나눔 이식


노란 낮달맞이도 10 포기 정도 나눔을 해서 새로운 곳에 심어주었답니다.

내년이 되면 개체수가 늘어나서 조금 더 넓게 퍼지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작은 포기가 잘 성장할 것을 알기에 비를 맞으며 열심히 심어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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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그날은 허리가 끊아질 것같이 후다닥 심어주고 큰비를 피했답니다. 

다 심고 나니 정말 허리를 펼 수 없을 만큼 뻐근해서 잠시 누워서 기절했답니다. 

그래도 그때 옮겨심기를 해준 덕분에 예쁜 꽃들을 감상할 수 있었죠. 

 

 

 

 

금계국 나눔 이식

 

흔한 꽃이지만 매년 포기수가 늘어나는 금계국도 데리고 왔습니다. 

 

월동을 지낸 금계국이 풍성하게 잎사귀를 내주어서 고맙게도 이곳에 나눔을 할 수 있었답니다. 

푹 퍼와서 푹 눌러 심고 끝!

 

그렇게 나눔을 하고 돌아와 보니 뿌듯하기도 하고 꽃이 필 그날을 기다려보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잘 자라줄지도 걱정이 되고,

다른 사람들도 예쁘게 봐줄지도 걱정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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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화단

  급하게 옮겨심기를 해준 꽃잔디 덕분에 아담 한 화단이 더욱 풍성해 보였습니다.

 

산국은 어느새 이렇게 자랐는지 중간에 가지치기를 한번 해줬답니다. 

 

작년에 심어둔 녀석이라 작년에는 가지치기보다는 활착을 잘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기만 했더니 

가을에 너무 누워서 자라는 바람에 손을 쓸 수가 없었던 산국이었답니다. 

  그 사이 자동차가 한번 밟고 지나간 흔적이 눈에 보이네요.

누군가 화단을 밟고 지나가다니 정말 상식이 부족한 사람 같았답니다. 

 

 

 

꽃잔디는 만발하여 더욱 화사하게 분위기를 내주었습니다. 

 

이른 봄 꽃잔디의 분홍빛은 정말 설레게 하는 것 같아요. 

오른쪽 편에 덩그러니 있는 꽃잔디가 4월에 추가 이식을 해준 곳이랍니다. 

 

이곳도 내년이 되면 더욱 풍성해질 것이 예상됩니다. 


중간에 10층 할머니께서  끈끈이대나물도 심어주시고 동네공동체인 듯 아닌 듯 가꿔주신답니다!

 

일주일 뒤 화단의 잡초도 정리할 겸 한번 호미로 긁어주기도 하고 언덕을 조금 만들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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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나눔 한 산국과 패랭이도 개체수가 좀 늘어나 보이죠.

 

그 사이 산국은 이발을 해주었답니다. 

올해는 좀 더 소복한 산국을 만들어줄 계획이랍니다. 

 

노랑낮달맞이꽃도 키가 부쩍 커져서 꽃대가 보일랑 말랑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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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화단

 
 이제 슬슬 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노란 낮달맞이 가 너무 화사하게 화단을 비춰주네요.


할머니가 심어주신 끈끈이대나물도 꽃을 피워주고 봉선화도 꽃을 보여주기 시작하네요.

 

6월의 화단은 더욱 화사해서 자주 눈길이 가는 모습이었습니다. 

 

패랭이도 이곳에서 군락으로 피어나서 더욱 예뻐 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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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말이 되자 봉선화도 피어나기 시작하네요. 

무더위와 장마가 시작되는 7월에는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너무 궁금하네요. 

 

제일 앞줄에 심어둔 분꽃도 이제 곧 피어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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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후에 늦여름과 가을 소식을 정리해서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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