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오늘은 경단녀에서 다시 일을 하게 된 아줌마의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아이들이 하나둘씩 커나가면서 오전에는 등교를 시키고 집안일을 하고 난 후에 핸드폰을 쳐다보는 일이 다반사였습니다. 어린 자식들이 유치원을 졸업하고 초등학생이 되고 또 중학생이 되고 집안에서 혼자 남아있는 시간이 조금씩 길어지고 아이들 학원비가 어깨를 무겁게 만드는 시기가 찾아왔습니다. 어렸을 때는 엄마의 손이 워낙 많이 필요한 시기라 옆에 붙어있으면서 양육을 했지만 초등 고학년이 되면서 그럴 필요가 점점 사라지는 시간이 저에게도 찾아왔습니다. 초등학교에서 중학생만 되더라도 하교시간이 길어지기에 그러한 시간은 조금 더 길어지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따두었던 보육교사 자격증을 꺼내 들고서 며칠을 고민하던 시기가 있었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