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집사 이야기

<일일초파종> 일일초 채종후 파종하기

글리글리 2024. 7. 12.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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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초 채종후 파종하기 

 

 

 

일일초 채종후 파종하기 



안녕하세요.  
식집사입니다!

몇 해 전부터 키우던 일일초가 한그루 있습니다.  

일일초가 다년생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는 현재 저는 3년 정도 키우고 있답니다.

노지에서는 당연히 얼어 죽어 월동이 되지 않지만
겨울에 실내에서 월동 후 다시 풍성한 꽃들을 보여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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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꽃이 진 자리에는 이렇게 씨방을 맺어주는 고마운 녀석이랍니다.

일일초 씨앗은 길 뚝한 형태로 이 속에 검은색 씨앗이 옹기종기 모여있답니다.



씨앗 모양도 엄청 귀엽습니다.
동글 납작한 모양이라
껍질을 까면서 보고 있으면 재미난답니다.

채종을 한 후에 가만히 종이 위에 올려두어도 스스로 말라서 씨앗을 벌려 주기도 합니다.

이런 것이 채종의 재미이지 싶습니다.

 
 
다음 해 자연발아한 새싹들이 아래에서 자라고 있네요.  

겨울 동안 씨앗을 일부러 뿌려두어도 발아가 잘 안 되는 이유는 아무래도 온도에 있는 것 같습니다.

일일토는 매일같이 꽃송이를 보여주는 효자식물이랍니다.

올해 묵은 일일초가 영 시원찮아서
걱정이랍니다.

최대 몇 년까지 키울 수 있는지
최선을 다해다가
새 개체들도 정성스레 키워주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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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에 파종한 일일초 씨앗들입니다.

겨울보다는 초여름파종이 훨씬 잘되고
파종률도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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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나둘 얼굴을 내밀고 있는 일일초새싹을 보니
무척이나 신기하네요.

그렇게 파종을 해도 안 나오더니
여름파종에는 떼을 지어 나오기 시작합니다.

조만간 개체를 나누어서 작은 화분에 이식해 줄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일일초를 잘 관리해서 풍성한 꽃을 매일같이 보고 싶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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