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사탕 목걸이> 졸업 사탕 목걸이 만드는 방법

글리글리 2023. 2. 1. 16:39

졸업 사탕 목걸이 만들기

반갑습니다.

2월은 졸업식이 기다리는 달입니다.

어린이집에서도 다른 행사들보다 수료 졸업식에 초점을 맞춰서 준비를 시작하는 시기랍니다.

매월마다 각종 행사들이 기다리고 있지만 수료와 졸업은 마무리하는 행사이기에 더욱 기분이 오묘한 상태에서 준비를 하게 된답니다.

졸업 분위기

계약기간이 끝나서 이직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다른 원으로 가시기로 결정된 선생님들도 있어서 분위기는 무척이나 뒤숭숭하답니다.

정담임 선생님들 중에 한 분정도는 연장을 하신 분이 계셔서 옆에서 행사준비를 도와드리고 있답니다.

떠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보면 마무리를 잘하고 가야겠다는 분들보다는 더 이상 미련이 없어서 일도 손에 안 잡히는 경우가 더 허다한 것 같습니다.

대부분 서류작업을 마무리하시고 행사에는 한발 물러서는 경우도 종종 나타난답니다.

사람마다 케바이케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마무리까지 좋게 하고 간다면 서로의 기억에 좋은 선생님으로 남지 않을까 생각되는 요즘입니다.

그래서 졸업행사준비를 본의 아니게 보탬을 주며 지내고 있는 요즘입니다.

이번주에 완성해두어야할것은 졸업생들에게 나가는 사탕목걸이랍니다.

사탕목걸이 종류는 워낙 다양해서 인터넷에서 쉽게 구입을 해도 무관하지만 원마다 원하는 사이즈의 사탕목걸이가 다르기에 샘플을 만들어서 원장님께 보여드렸답니다.

필요 물품 구입목록을 원장님께 전해드렸더니 투명반구사이즈를 12센티형으로 사 오셨답니다.

작은 사이즈도 있었지만 조금 작아보여서 중간 사이즈로 사 오셨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그렇게 해서 안에 채울 과자나 사탕을 더 사야 할 것 같다고 말씀드리며 만들기를 시작해 보았습니다.

졸업준비를 하면서 각종 상장과 졸업장을 인쇄할 예정이고 이번주는 아이들 목에 걸어줄 사탕목걸이를 만들어 줄 계획입니다.

졸업선물들 포장및 환경구성은 2주와 3주에 걸쳐서 할 예정입니다.

어린이집에 이루어지는 행사들은 미리미리 계획을 해두면 닥쳐서 급하게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부지런을 떨어줘야 한답니다.

그럼 이제 학사모 사탕목걸이를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학사모 사진을 만든다.

2. 한글을 열고 학사모 사진을 첨부한 다음 한글작업으로 글자를 올린다.

3. 글자 작업이 완료되면 라벨지에 프린트를 한다.

4. 두꺼운 검정 도화지를 두겹붙인후 그 위에 라벨지 학사모를 붙인다.

5. 천천히 모양대로 오려준다.

6. 펀치를 사용해서 태슬을 달곳을 뚫는다.

7. 투명 반구형에 사탕과 과자를 넣고 막는다. (스테이플러는 아이들이 다칠 위험이 있어서 삼간다.)

8. 막아둔 반구형 과자를 학사모 중앙에 붙여준다.

9. 아이들 머리둘레에 맞춰 리본끈을 잘라 붙인다.(떨어지지 않도록 견고하게 글루건으로 붙인다.)

10. 붙인 리본끈뒤편에 남은 종이로 마감을 한다.

학사모사진은 제가 직접 디자인한 것이랍니다.

현장에서 바쁘게 일하시는 보육인들을 위해서 무료로 열어놓을 테니 필요하신 분들은 작게나마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투명반구 사이즈를 체크하신 후 한글작업에서 크기조절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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