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집사 이야기
<접시꽃 화단정리>아파트 화단정리하기
글리글리
2024. 7. 3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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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화단정리
접시꽃이 피어나는 그곳
저희 집 아파트 입구에는 이렇게 보라색 창포와 달개비,
그리고 접시꽃 잎사귀가 함께 자라고 있습니다.
봄에는 어떤 잎사귀든지 돋아나주기만 해도 반가운 것이 사실이랍니다.
잡초도 새싹은 무척이나 귀여워 보인다는 것 알고 계시죠?
봄날의 새싹은 설렘을 안겨주는 것 같아요.
오늘도 화단을 돌며 새로 나온 새싹구경을 하며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5월이 되니 보라색 창포가 활짝 피어났어요.
어찌나 예쁘던지 보고 있기만 해도 기분이 좋은 보라꽃이었습니다.
매일 나가 쳐다보고 놀고 싶었으나
회사출퇴근 때 잠깐 인사를 하고 들어가는 것으로 만족을 했답니다.
어느덧 6월이 되어 보라색 붓꽃은 씨앗을 물고 져버렸답니다.
대신 그 옆에 자리 잡고 있는 접시꽃이 반겨주네요.
매년 그 자리에서 피어나는 접시꽃인데 정말 흔한 꽃이지만 매력 있는 녀석이랍니다.
어렸을 적 흔하디 흔한 꽃은 이제 나이가 채워지면서 곱고 고운 꽃으로 마음도 바뀐 것 같아요.
지난번 네모화분에 워터코인을 나눔 하면서 깨진 화분을 꽂아두었지요.
그 자리도 다시 보니 너무 예쁘게 자리를 잡아주었답니다.
또 시간이 지나 어떻게 변할지 너무 궁금한 화단들의 모습이랍니다.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화단의 모습을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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