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서각 분양받기> 대화서각키우기
대화서각 키우기
반갑습니다.
식집사입니다.
지난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시댁에 다녀왔습니다.
시댁에는 여러 식물들을 많이 키우고 계시는데 그중에서 대화서각이라는 선인장이 무척이나 신기한 모습으로 저의 눈길을 끌었답니다.
어머님 말씀으로는 커다랗고 신기하게 생긴 꽃이 피어난다고 하여서 관심이 더욱 갔답니다.
어머님의 지인분께서 작게 나눔해주셨던 녀석을 일 년 동안 키우시니 이렇게 폭풍성장을 했다고 하시며 "너도 좀 떼어가"라고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흔쾌히 한 덩이 떼어주신 녀석을 잘 가지고 와서 이렇게 집에서 실험정신을 태워보았답니다.
일단 어머님께서 주신 대화서각의 상태를 체크하고 두 덩이로 나누어 보았답니다.
한 포트씩 심어줄 생각이고 커다란 덩이에서 다시 작은 가지를 잘라서 심어줄 생각입니다.
두 덩이는 뿌리가 그대로 달려있어서 바로 식재를 한 상태랍니다.
금방 금방 큰다고 하시는 말씀에 저도 도전을 해보았습니다.
대화서각은 이름 그대로 커다란 꽃이 피어나는 뿔같이 생긴 모양의 식물이라는 의미가 있답니다.
어머님께서는 반그늘에 그냥 두고 키우시고 계셨고 물도 가끔씩 준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저도 편안한 마음으로 도전을 해볼 생각입니다.
다만 걱정이 되는 것은 물러지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될 뿐입니다.
파란화분은 제가 키울 예정이고,
노랑화분은 친정엄마에게 나눔할 예정입니다.
잘 커주어야할텐데 말이죠.
대화서각 키우기
대화서각이라는 식물을 찾아보니 다육식물에 속한다고 합니다.
물을 자주 주지말기로 다시 한번 더 다짐을 해보고 키워야 할 것 같습니다.
저도 잘 키워서 커다란 꽃을 볼 수 있는 그날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대화서각을 대품으로 키워서 멋진 꽃도 보는 날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대화서각을 번식시키는 방법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소독한 칼을 사용해서 줄기를 잘라주었답니다.
일단 3일정도는 살짝 말린 후에 식재해 줄 생각입니다.
너무 물러서 버린 녀석들이 많아서 조금 조심스러운 마음이 들기도 하니까요.
나중에 대품으로 만날 수 있도록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