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삽목후 이식하기>조각상 앞 국화삽목 이식하기
국화삽목 이식한 조각상앞
5월에 친정에서 꺽어온 국화가지가 뿌리가 잘 내려주어
아파트 조각상 앞에 이식을 해주게 되었습니다.
처음 뿌려두었던 봉숭아가 자연발아하여
이제는 봉숭아 밭이 되버린 조각상앞이랍니다.
여름은 봉숭아꽃이 만발하다가도 가을이 다가오면
물러져버린 녀석들이 안타까워 자리를 채워주기 위해
국화를 나눔해보았습니다.
7월 삽목국화 이식하기
7월 12일에 삽목에 성공한 국화들 10줄기이상을 이곳에 심어주었습니다.
물을 중간 중간 주면서 뿌리가 잘 활착되기를 기다려주었답니다.
8월의 삽목국화 상태
한달이 지나자 생기가 돌며 줄기에도 힘이 생겨보였습니다.
다행히 뿌리가 잘 뻗어나갔나봅니다.
9월의 삽목국화 상태
계절이 지나가면서 봉숭아가 피어있던 자리는 어느새 휑해졌답니다.
사계절을 한번 보내고 보면 어느 꽃이 피고 지는지 대충은 알수 있는 나이가 되었네요.
9월이 되자 물러버린 봉숭아들은 퇴출이 되었고,
국화들이 자리를 채워주고 있었습니다.
9월의 국화꽃송이를 자세히 보면 봉오리가 맺혀있는것을 볼 수 있어요~!
너무 기특한 녀석입니다.
10월의 삽목국화 상태
정신없는 회사일로 지하주차장만 왔다갔다했더니
어느새 국화꽃이 피어났답니다.
언제 피어났는지도 모르게 왼쪽편 삽목국화들이 개화가 더 빨리 되었습니다.
처음 심어주었을때보다 아주 풍성해지고 튼실해진것이 느껴집니다.
10개의 국화줄기를 심었을뿐이데 이렇게 예쁜 공간이 만들어지다니 감회가 새롭네요.
11월의 삽목국화 상태
이렇게 예쁜 우산을 쓰고 있는 조각상이라니요.
가을 단풍우산이 아주 잘 어울리는 모습입니다.
가을이 깊어졌듯이 국화도 만개를 하고 있습니다.
위에는 붉은 색, 아래는 노란색!!
가을 가을한 분위기를 감사하게도 이곳에서 많이 보고 느꼈습니다.
내년이면 더욱 풍성해질 국화들을 보며 삶의에너지를 얻게 되는 날이었습니다.
국화삽목은 이렇게 작게나마 행복을 가져다주네요.
감사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