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타국화 삽목> 아스타국화 삽목하는 방법

 

아스타 국화

 

 

반갑습니다.  
식집사입니다.

아스타 국화를 삽목 하는 시기가 찾아왔습니다.
국화과는 모두 4월과 6월에 걸쳐서 삽목을 하기 위해 가지치기를 단행합니다.

작년에 심어둔 녀석은 영양가 없는 흙에서 간신히 버티다가 올해를 무사히 맞이했는데 오해는 조금 더 나은 환 경을 만들어주고 싶어 노력해 보았습니다.

키만 멀대같이 크고 꽃송이가 얼마 없어서 영 보기 안쓰러웠던 아스타국화이기에 올해는 봄부터 마음을 쏟아 정성을 다해주기로 했습니다. 

 

4월 아스타국화들이 새싹을 올리고 천천히 자라고있는 모습을 보입니다. 일단 솟아올라온 새싹들을  따서 물에 꽃아 물 올림을 해주었습니다. 

물 올림을 해주면 삽목 해주었을 때 더욱 잘 성장한다는 것을 잘 알기에 힘을 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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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잎을 후루룩 따준 후에 거름기 없는 저의 미니 삽목장에 꽂아주었습니다. 

 

사실 이곳은 거름기가 없는 흙이라고는 장담할수없는 에어컨 실외기 아랫부분의 땅이랍니다. 

지난해에 마사토에서 국화를 삽목해봤는데 매일같이 들여다보고 환기를 시켜줘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던 기억이 나서 올해는 과감하게 밖에서 그늘진 곳에서 삽목을 도전해 보았습니다. 

 

집안에 삽목을 해두니 환기가 잘 안되는게 제일 마음에 걸리고 나중에 진딧물이 꼬이는 모습도 보였답니다. 

창문을 열고 창틀을 따라서 물을 부어주면 돼서 물걱정은 안 했답니다. 

 

 

여러 국화들 삽목하기

다른 국화 중에 산국과 노랑국화도 삽목을 해주었습니다.
뿌리가 언제 내려올지는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지만 그래도 기다리다 보면 언젠가는 나오지 않겠습니까?

 

오른쪽 중앙에 자리를 잡은 산국은 대충 꽂아놓았는데도 이번에 가서 보니 생기가 넘쳐 보여서 안심을 할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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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국화들을 삽목 할 때 산국과 일반 국화가 무엇이었는지 헷갈려서 잘 몰랐는데 이번에 보니 잎사귀가 조금 차이가 보이네요. 

역시 서당개 삼 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하죠. 

 

이제야 국화들의 잎사귀가 조금 차이가 있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답니다. 

산국은 일반 국화보다 잎사귀가 조금 뾰족한 모습을 보이고 일반국화가 조금 더 동그란 모습을 보였답니다. 

 

 

산국과 노랑국화 그리고 아스타국화가 자리를 잘 잡아 뿌리가 잘 내려오기를 기다려봅니다.

뿌리가 내리면 온 동네에 심어 줄 계획인데 과연 가능할까요?
뿌리가 내리면 다시 소식을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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